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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

639. 안암역 - 영철버거 선농단 관람을 마치고 설렁탕을 먹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냥 간단히 해결하기로 하고 안암역으로 왔습니다. 골목길을 지나가며 도착한 곳은 고려대의 명물(?) 영철버거. 노점으로 시작해 확장과 축소 등 이런저런 사건을 겪으며 지금도 고대 근처에 남아 장사를 하고 있는 햄버거집입니다. 여기를 방문한 게 작년 11월인데, 다시 가게를 검색해보니 그새 위치를 옮겼네요. 매장 한쪽에 놓인 이런저런 상장을 보고 나서 주문을 하러 카운터로 갑니다. 이런저런 메뉴가 있긴 한데 가장 오래 버티고 있는 메뉴를 먹어봐야겠죠. 스트리트 버거 세트로 주문합니다. 주문을 마치니 바로 뒤에서 기다란 핫도그 빵에 고기와 양배추를 소스에 볶은 속재료를 얹고 케첩과 머스타드 소스를 뿌려줍니다. 세트로 주문했으니 콜라와 웨지감자도 함께 나왔..
931. 삼전역 - 카레맛 나는 핫도그 석촌고분역에서 둔촌오륜역까지 갔다 방향을 돌려 삼전역에 왔습니다. 3번 출구로 나와서 삼전동 주민센터 옆 골목길로 들어가면 한 핫도그집이 나오는데요. 백종원의 푸드트럭 강남역편에 나왔던 그 핫도그집에서 차린 가게입니다. 푸드트럭은 계속 강남역에서 하면서 가게도 같이 운영하고 있나 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안내 인사가 보이고 벽에는 방송 장면을 캡쳐해서 붙여놨네요. 메뉴판을 보니 반죽에 옥수수가 들어간 수수 찹쌀 핫도그와 카레가루, 청양고추가 들어간 핫커리 찹쌀 핫도그가 팔리고 있습니다. 음료수는 냉장고에 가격이 붙어 있는데 저게 어딜 봐서 小캔일까요??? 방송에서 나왔던 핫도그가 청양고추가 들어간 핫도그니 핫커리 찹쌀 핫도그 하나와 콜라 한 캔을 시켰습니다. 주문을 받고 바로 튀겨서 약 5분 뒤 핫..
아이슬란드풍 핫도그를 먹으러 아지트 아이슬란드로 (2016.02.11) 상수역 근처 카페 '아지트 아이슬란드'입니다. 이름대로 아이슬란드를 콘셉트로 잡은 카페죠. 우연히 이 카페에 관한 글을 읽고 호기심이 생겨 2016년 2월 11일 방문했습니다. 카페로 오자마자 빙하 맥주 안내문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빙하가 바다 위를 떠다니는 모습을 재현한 맥주라더군요. 안타깝게도 저는 맥주 맛을 전혀 못 느끼는지라 과감히 생략합니다. 아지트 핫도그 세트(6천원)입니다. 바삭한 양파에 씹으면 터지는 소시지, 씹는 맛이 느껴집니다. 거기에 묘한 소스 맛이 굉장히 땡기네요. 아지트 아이슬란드라는 카페 이름대로 카페 여기저기에 아이슬란드 관련 소품이 있습니다. 어떤 아이템이 있는가 찾아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사실 여기를 방문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쿠폰입니다. 아이슬란드 지도에 주요 도시를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