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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탑

157. 도화역 - 수봉공원 도화역에 내려 경인로 방향으로 나온 뒤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수봉산 수봉공원이 나옵니다. 커다란 안내도 오른쪽 아래에 놓인 동네 유래 안내문을 읽어보고 공원 길을 파악한 뒤 산을 오릅니다. 능선을 따라 돌아가는 길이 있긴 한데 근거 없는 자신감이 넘쳐나서 끝이 저 멀리 보이는 계단을 따라 바로 올라갑니다. 물론 그 자신감은 몇 걸음 지나지 않아 사라져서 틈틈이 쉬어야 했지만... 죽어라 고생해서 고작 수명이 16분 늘어난 채로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여기까지 올라오는 길은 가팔랐지만 위는 평지라서 가볍게 둘러볼 수 있겠네요. 계단에서 왼쪽으로 가니 1972년 세웠다는 현충탑이 있고 오른쪽으로 가니 의자전망대가 있습니다. 원래는 비둘기집이었다는데 비둘기가 유해동물로 지정되는 바람에 비둘기를 쫓아내고 전망대..
Y120. 운동장·송담대역 - 용인중앙공원 김량장역에서 계속 걸어서 운동장·송담대역에 왔습니다. 역에서 남쪽으로 계속 걸어 용인터미널을 지나 골목으로 들어온 뒤 언덕길을 걸어 용인중앙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지도를 보니 공원이 산을 끼고 만들어져서 생각보다 넓네요. 다 둘러보기는 무리일 것 같으니 적당히 현충탑까지만 가보기로 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쭉 걸어 현충탑으로 가는 입구로 왔는데....... 땀을 좀 많이 흘릴 것 같습니다. 그나마 계단 주변에 나무가 많아 그늘지긴 했는데 날씨가 더우니 별 도움이 안 됩니다. 목이 마르고 땀이 계속 나는데 마실 물을 챙기지 않은게 참 후회됩니다. 어쨌거나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으니 끝까지 가야겠죠. 계단 끝에 있는 안내문을 읽어본 뒤, 현충탑에 도착했습니다. 부산 중앙공원에 있는 현충탑에 비하면 조금 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