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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문

4. 수원야행 (1)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오후 7시 이후 수원 화성 일대에서 미디어아트, 음악회 등 행사를 열었습니다. 수원야행이라는 행사죠. 수원 화성 주변 곳곳에 수원야행을 알리는 문구를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어찌나 홍보를 많이 하는지 아파트 복도에도 홍보문이 붙었습니다. 수원야행 행사에 맞춰 스탬프 랠리도 진행했습니다. 지정된 곳 8곳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스티커 자석을 받을 수 있는데,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먼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몰려있어 하루동안 다 찍을 수 있습니다. 스탬프 용지를 받은 뒤 본격적으로 스탬프 랠리를 시작합니다. 이름은 수원'야행'인데 여름이라 그런지 7시가 됐음에도 아직 날이 밝습니다. 저 멀리 하늘에서 화성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열기구 '플라잉 수원'이 보이는데, 이 사..
2. 창룡문, 동장대, 화성어차 (8.7) 이날(8.7) 여행 출발지는 동장대(연무대)입니다. 동장대를 비롯해 창룡문, 동북공심돈, 동북노대 등 수원화성을 구성하는 각종 시설물이 몰려있어 화성을 둘러보기 편한 곳이죠. 여긴 수원화성의 동문 창룡문입니다. 사방신 중 청룡(靑龍)이 동쪽을 의미하기에 청룡의 다른 이름인 창룡(蒼龍)을 이름에 썼다고 하네요. 이름에 대놓고 방위가 들어간 화서문(華西門)과는 달리 방위가 숨어있는 셈입니다. 창룡문을 통해 성곽 바깥으로 나가보니 열기구 '플라잉 수원'이 보입니다. 창룡문 바로 옆은 동장대와 국궁체험장입니다. 1회 체험에 10발을 쏠 수 있던데(요금은 2,000원) 평일 낮이라 그런지 조용합니다. 과녁 끝에 동북공심돈이 보입니다. 다른 건물과는 달리 둥그런 모습이 특징인 건물이죠. 어릴 적에는 저 안으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