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흔들다리

K329. 운정역 - 마장호수 흔들다리 문산역에서 전철을 타고 운정역에 내렸습니다. 문산역에서 2층버스를 타고 감악산 출렁다리를 갔듯이 운정역에서는 2층버스를 타고 마장호수 흔들다리에 갈 예정인데 버스를 탈 때까지 시간이 비네요. 그래서 2번 출구로 나와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운정면이라는 국수집에 들어가 멸치국수를 주문. 주문하고 가게 안을 둘러보니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이 놓여 있네요. 큰 그릇에 꽉 담은 국수를 호로록 입에 넣어 바닥이 들러날 때까지 먹은 뒤 운정역 1번 출구로 건너가 경의선 철길을 따라 흐르는 하천을 바라봅니다. 하천을 거슬러 올라가면 운정호수공원이 나오는데 여기는 조금 있다가 갑니다. 육교에서 내려와 2층버스를 타는 정류장으로 왔는데 정작 버스 정류장에는 2층버스 대신 마을버스가 대기 중이네요. 운정역에서 12시 20분..
K335. 문산역 - 감악산 출렁다리 날씨가 너무 뜨거워지기 전에 문산역을 찾았습니다. 역을 나오니 관광지도가 나오는데 어째 하나같이 대중교통으로 가기 애매한 곳들만 보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갈 곳은 문산역에서 버스로 바로 갈 수 있는 감악산 출렁다리입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만 금촌역을 출발해 문산역을 거쳐 감악산 출렁다리로 가는 2층버스 7700번이 운행하는데 이 버스를 타고 갑니다. 이 2층버스는 문산역 버스 정류장이 아니라 관광지도 바로 옆 정류장에서 탑니다. 8시 반에 문산역을 출발한 버스는 황포돛배 선착장을 지나 감악산을 빙빙 돈 뒤 출렁다리 입구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조금 걸으니 등산로 안내도가 나오는데 여기서 출렁다리까지 생각보다 가깝네요.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등산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길이 생각보다 가팔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