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420 썸네일형 리스트형 좁은 골목에도 들어선 베트남 쌀국수 식당, 칠리사이공 (2019.11.30) 아파트 단지와 중심상가 사이에 있는 작은 원룸촌에 베트남 쌀국수 식당이 있습니다. 베트남 쌀국수가 한국에 대중화된 지 꽤나 오랜 시간이 흐르긴 했지만 이제는 이런 구석진 곳에도 쌀국수 전문점이 들어오는 시대가 됐네요. 간판을 보니 심지어 본사 직영 프랜차이즈 지점입니다. 식당 이름이 조금 특이한데 숫자 72420으로 쓰고 읽는건 칠리사이공이라고 읽나 봅니다. 아무튼 안으로 들어가봅시다. 밖에서 볼 때보다는 제법 안쪽 공간이 넓네요. 적당히 아무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펼쳐봅니다. 가게 밖에 있던 왕갈비쌀국수가 눈길을 끌긴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 아쉬운 대로 안심 양지 쌀국수를 주문합니다. 평일이라면 런치 메뉴를 주문할 텐데 이날은 토요일이라 쌀국수만. 조금 기다리니 진한 색을 띠는 쌀국수가 나왔습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