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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수원에서 먹은 강릉 육쪽마늘빵 (2020.05.10) AK플라자 수원점 지하 1층 푸드홀 이벤트 구역에 마늘빵을 파는 곳이 들어섰습니다. 강릉에서 마늘빵을 파는 '팡파미유'의 강릉육쪽마늘빵이라고 하네요. 생활의 달인에 나온 집이라고 하는데 이건 별 관심 없고 제가 마늘빵 냄새를 맡으면 안 먹고는 못 배기는 병에 걸려서 줄을 섰습니다. 줄을 서면서 조리 과정을 지켜보니 마늘처럼 6쪽으로 칼집을 낸 빵에 크림치즈를 짤주머니로 넣고 마늘향이 듬뿍 나는 소스를 빵에 골고루 뭍힌 뒤 오븐에 넣어 구웠다가 노릇노릇하게 잘 익은 빵에 파마산 치즈가루와 파슬리 가루를 뿌리면 완성. 노랗게 잘 구워진 모습을 보니 점점 식욕이 올라갑니다. 어느새 계산대 앞까지 와서 육쪽마늘빵에 대한 안내문을 읽어봅니다. 마늘빵은 1개에 3,900원, 4개가 담긴 박스가 15,000원인데 박..
날씨의 아이 보는 김에 저녁으로 수원역 반포식스 샤브샤브 (2019.10.29) 들어가기 전에. 수원역 6층에 있던 반포식스는 현재 문을 닫고 그 자리에 온더보더라는 멕시칸 레스토랑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글에서 언급하는 내용은 지금과는 맞지 않으니 이점 염두해주고 읽어주세요. 신카이 마코토 감독 내한에 따라 날씨의 아이 정식 개봉 전날 아이맥스 상영이 잡혔습니다. 용산 아맥은 꿈도 못 꾸지만 집에서 가까운 수원 아이맥스는 자리가 여유로워서 생각보다 쉽게 예매를 했네요. 상영 시간이 7시 40분이라 그 전에 친구와 저녁을 같이 먹고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밥을 먹으러 가기 전에 매표소에서 아이맥스 예매 특전으로 포스터와 팸플릿을 받고 AK&몰 6층에 있는 반포식스라는 샤브샤브와 월남쌈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갑니다. 친구가 주차를 하는 동안 미리 자리를 잡았는데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