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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뷔페

14. KFC 뷔페에서 점심을 만박기념공원 건너편에 있는 라라포트 엑스포시티. 교외에 있는 대형 쇼핑몰답게 여러 식당이 있는데 이번에 찾아갈 곳은 다름 아닌 KFC입니다. 그냥 KFC는 아니고 일본에 3곳뿐인 KFC 뷔페인데 지난 3월 도쿄에서 KFC 뷔페 식사에 실패했기에 만박기념공원에 오는 김에 KFC 뷔페에 재도전해보려고 왔습니다. 점심시간 즈음이라 대기열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제 앞에 3팀만 있네요. 번호표를 뽑고 조금 기다리다 안으로 들어가 카드로 2,480엔을 내고 자리를 안내받은 뒤 열심히 음식을 접시에 퍼담아봅니다. KFC의 주력 메뉴 치킨뿐만 아니라 닭과 관련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데 오리지널 치킨 인기가 상당히 높아 원하는 부위를 집어가려면 꽤 기다려야 하네요.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KFC 치킨은 오리지널..
13. 이용하지 못한 KFC 뷔페 미야자키다이역에서 전철을 타고 다른 역으로 이동할 건데 미야자키다이역은 모든 역에 서는 각역정차 열차만 서고 급행 열차는 통과하는 역이라서 일단 역에 들어오는 각역정차 열차를 타고 급행 열차가 서는 가장 가까운 역인 사기누마역에 내려 츄오린칸행 급행 열차로 갈아타 미나미마치다그랑베리파크역에 내렸습니다. 역명이 상당히 괴이한데, 예전에는 미나미마치다역이라는 평범한 이름을 쓰고 있었지만 2019년 역 바로 옆에 그랑베리 파크라는 쇼핑몰이 들어서서 쇼핑몰 이용객에 대한 안내를 높이고 홍보도 겸해 역명을 이렇게 바꿨네요. 승강장 안쪽에 뜬금없이 스누피가 놓여 있는데 이건 다음 글에서 다루기로 하고 역을 벗어나 그랑베리 파크로 넘어가 점심을 먹으러 KFC로 갑니다. 굳이 일본까지 와서 KFC로 갈 필요가 있겠냐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