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컨템포러리

드라마를 안 보고 간 호텔 델루나 전시 (2020.06.14) CJ ONE에서 신논현 M컨템포러리에서 열린 호텔 델루나전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해줘서 오랜만에 M컨템포러리를 방문했습니다. 말 그대로 tvN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다루는 전시인데 사실 저는 드라마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한 편에 기승전결이 깔끔하게 끝나는 영화와는 다르게 드라마는 일일히 다음 회차를 찾아봐야 해서 드라마를 안 본 지 상당히 오래된 것 같네요. 그런고로 전시회에 오기 전까지도 간단한 정보만 알아봤을 뿐 호텔 델루나를 보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드라마를 보고 전시를 관람하는 사람보다는 전시를 보는 즐거움이 덜하겠지만 그래도 전시물이 신기한 것은 매한가지네요. 전시 구성은 이렇습니다. 호텔 로비부터 만월당, 프론트, 테라스를 거쳐 월령수 정원까지 이어집니다. 호텔 델루나 자..
925. 신논현역 - 팝아트 전시 이디야 커피 랩에서 커피를 마신 뒤 신논현역 방향으로 향하니 작년 12월에 본 팝아트 전시전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금은 끝난 전시지만 이 블로그에 사진을 올린 적이 없으니 추억팔이 겸 우려먹기를 해봅니다. 전시 입장료 정가는 16,000원이었는데, 네이버에서 사전 예약 특가로 예매해서 조금 저렴하게 전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티켓은 인터파크 공용 티켓이네요. 원칙적으로는 전시실 내 촬영은 금지지만 개인 소장용으로는 사진을 찍어도 된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것저것 찍은 사진은 많지만 전시전 측의 안내대로 사진은 조금만 올려 봅니다. 이 전시에서는 5명의 팝아트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팝아트는 대중문화적 이미지를 예술에 차용한 예술 사조인데, 이미지를 차용하는 방법은 상당히 다양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