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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미래에셋페이 써보겠다고 굳이 서울까지 가봤습니다. 고된 하루를 마치고 퇴근해 집으로 가지 않고 전철을 타고 서울로 갑니다. 2020년 11월 2일부터 14일 동안 미래에셋페이 베타테스터 활동을 할 수 있으니 기왕이면 첫날 미래에셋페이를 써보자 해서 시흥에서 가장 가까운 커피빈 매장을 찾다 여의도 IFC MALL L2에 있는 커피빈 2호점에 왔습니다. 이전에 관련 글을 하나 쓴 적이 있는데 다시 간단히 설명하자면 미래에셋페이는 미래에셋대우에서 올링크라는 회사와 손을 잡고 제공하는 간편 결제 서비스입니다. NFC 결제용 단말기 대신 NFC 스티커를 신용카드 단말기에 연결해서 아이폰을 갖다 대면 바로 NFC 신호를 인식해 결제가 되는 방식입니다. 현재는 국민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농협BC 제외)만 등록이 가능한데 미래에셋페이 베타테스..
애플페이를 대신하기 위한 별의별 시도 - 미래에셋페이, 티머니페이 NFC 스티커형 교통카드 삨이 애플의 NFC 정책을 우회하는 식으로 교통카드 서비스를 한 뒤로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시도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페이 정식 서비스를 여전히 기다리는 분에게는 그다지 반가운 소식은 아니겠지만 어쨌거나 뭔가 시도가 있다는 것 자체는 좋네요. 그중 하나가 미래에셋대우인데, 올링크라는 회사와 손을 잡고 미래에셋페이 베타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2020년 11월 2일부터 2주 간 서울에 있는 일부 커피빈 매장에서 결제할 베타테스터를 모집했는데 호기심에 지원했더니 선정됐네요. 커피빈 자체를 가본 지가 5년이 넘은 것 같은데 아무튼 미래에셋페이 핑계를 대고 한번 가보게 생겼습니다. 앱스토어에서 앱을 받은 뒤 신용카드 등록 메뉴에 들어가니 지금은 국민카드, ..
우여곡절 끝에 출시된 아이폰용 스티커형 교통카드 삨(BBIK) 교통카드 서비스 운용사인 텔큐온과 코레일 간 충전금 정산 문제로 충전 서비스가 중단된 상황입니다. 기존에 충전된 금액에 한해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이폰에서 교통카드를 쓰게 하려는 별의별 시도 끝에 아이폰 뒷면에 붙여 쓰는 스티커형 교통카드 삨(BBIK)이 드디어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가격에 대한 논란, 두께에 대한 논란, 배송 지연 논란, 코레일 레일플러스 논란 등 별의별 논란이 터졌는데 어쨌거나 4월에 사전예약으로 구매한 물건이 5월 중순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삨 정가는 19,000원인데 저는 사전예약 할인을 받아 15,200원에 구매했습니다. 아사모 사전예약은 12,000원이었다고 하네요. 여기에 사전예약 1차 배송 지연에 대한 보상으로 충전금 3,000원이 지급됐습니다. NFC 스티커 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