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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6.05.11 홍콩, 선전, 마카오

14. 진슈중화 (1)



선전 지하철 1호선 화챠오청역(华侨城站)에서 내려 조금 걸으니 커다란 원숭이가 보입니다.


이곳 뒷편에 민속촌 진슈중화(锦绣中华, 금수중화) 매표소와 입구가 있습니다.


올해가 붉은 원숭이의 해라 그런지 티켓에도 붉은 원숭이가 그려져 있군요.


이날 컨디션이 영 안좋아서였는지 나중에 사진을 정리해보니 정작 입구를 안찍었네요.


게다가 가이드맵이나 팜플렛을 챙기는 것도 깜빡했습니다.





가이드맵 없이 무작정 왼쪽(동쪽)을 바라보며 걸으니 중국 내 랜드마크 미니어쳐가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가장 처음 본 게 티베트에 있는 포탈라 궁이라는게 기분이 묘하지만 말이죠.


티베트의 정체성에 관해 논란이 많습니다만,


일단 중국 내 영토인지라 중국 명소로서 여기에 미니어쳐가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까지 깨알같이 만들어놨네요.





바로 옆에는 지아위관(嘉峪关, 가욕관)이 있습니다. 만리장성 서쪽 끝에 위치한 시설이라는군요.





이건 룽먼 석굴입니다. 모형 크기가 이정도니 실제 불상은 엄청 클 것 같네요.





이건 윈난성에 사는 바이족이 배를 타는 모습을 재현해놓은 모형입니다.


지도를 찾아보니 티베트와 가까운 곳이던군요.





마찬가지로 윈난성 쿤닝에 위치한 석림입니다. 이름대로 돌숲이죠.





이것 역시 윈난성에 위치한 징전바자오팅(景真八角亭, 경진팔각정) 미니어쳐인데,


나중에 찾아보니 정작 사진에는 해당 시설이 안찍혔네요.


사실 저 사진을 찍은 이유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중국 모습이 아니어서 찍은거라...


이곳은 다이족이 사는 곳이고 이 민족은 태국(타이) 민족과 가까운 민족이라고 하네요.





이제 동아시아 양식 건축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진은 허난성에 있는 그 유명한 소림사(少林寺,샤오린사)입니다.





중국의 명산 황산(黃山)입니다. 구름을 재현하려고 수증기를 내뿜더군요.





저장성 우전 수향마을입니다. 하얀 건물이 눈에 띄는군요.





광둥성 시차오산(西樵山, 서초산)입니다.


사화산(死火山)으로 동굴이 유명하고, 신석기 시대 유적이 있는 곳이라는군요.





베이징에 있는 톈탄궁위안(天坛公园, 천단공원). 은련카드 홀로그램에 있는 건물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고궁박물원으로 사용중인 자금성(紫禁城, 쯔진청).


설명문에는 간단히 고궁이라 적혀있더군요.





서태후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이허위안(颐和园, 이화원).





베이징에 있는 위안밍위안(圓明園, 원명원) 기둥 모형입니다.


1860년 영국과 프랑스의 공격으로 파괴된 정원이기에 기둥만 만들어놨네요.





만리장성이란 이름답게 이곳 만리장성도 상당히 깁니다.





내몽골 자치주에 있는 칭기즈 칸의 묘입니다만, 분명 여긴 가짜 무덤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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