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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먹을 것을 찾아서

막창 순댓국에 이은 육개장 순댓국 (2020.10.27)

 

 

지난번에 삼형제 시골순대에서 막창순대가 들어간 순댓국을 먹은 뒤

 

그때 못 먹어본 육개장 순댓국을 먹으려고 다시 삼형제 시골순대를 방문했습니다.

 

 

 

 

기본 순댓국이나 육개장 순댓국이나 가격은 동일하게 8,000원인데

 

육개장 순댓국은 뚝배기가 아닌 양은냄비에 담아서 나오네요.

 

 

 

 

국에 들어간 건더기는 분명 순댓국에 들어가는 것들인데

 

육개장 느낌이 나도록 빨간 양념과 계란물을 풀었습니다.

 

 

 

 

물론 순대는 기본 순댓국처럼 큼지막한 막창순대.

 

 

 

 

당연히 소고기를 쓴 육개장과 같은 맛이 나지는 않지만

 

고기와 순대 이외의 재료는 거의 동일하니 육개장 느낌은 납니다.

 

육개장보다 더 기름지지만 엄청 얼큰해서 그런지 느끼함이 덜한 것도 특징이네요.

 

 

 

 

기본 순댓국을 먹을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가서 꽤나 오래 식사를 하고

 

 

 

 

냄비 바닥이 다 드러날 때까지 먹은 뒤 식당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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