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여수공항에서 시작하는 여수 여행 (2021.05.26)

 

 

리무진 버스가 다니지 않는 동네에 사는 죄로

 

온갖 고행을 거쳐 김포공항에 도착해

 

 

 

 

아시아나항공 여수행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원래는 여수가 아닌 다른 곳을 가려고 했는데

 

이 이야기는 나중에 다른 글에서 해보도록 하죠.

 

 

 

 

비행기 탑승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지난번에 사천 갈 때 탄 하이에어 비행기를 멀리서 찍어보고

 

 

 

 

탑승 게이트로 왔는데...

 

 

 

 

이번에도 보딩 브리지가 아니라 램프버스를 타고 비행기로 가네요.

 

 

 

 

이런저런 이유로 전체 모습을 찍기 참 힘든 램프버스를 타고

 

 

 

 

비행기에 올라

 

 

 

 

한 시간여를 비행.

 

 

 

 

여수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여수공항에 와보는게 이번이 처음이기에

 

 

 

 

괜히 이것저것 찍어보고

 

 

 

 

김포공항에서 제대로 담지 못한 비행기 모습을 찍은 뒤

 

 

 

 

여수공항을 빠져나와 여수로 이동합니다.

 

 

 

 

이날 여수 여행을 위해 그린카를 예약해놨는데

 

멍청하게도 여수공항이 아닌 여수엑스포역 주차장에 있는 그린카를 예약하는 바람에

 

여수 시내까지는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여수공항과 여수시내를 잇는 리무진 버스는 사라진 지 오래기에

 

 

 

 

35번 시내버스를 타고 일단 여수 시내로 가는데...

 

생각보다 여수공항이 시내에서 좀 멀거든요.

 

중간중간 거치는 동네도 많아 시간을 좀 많이 잡아먹었습니다.

 

 

 

 

게다가 의외로 여수공항에서 여수엑스포역으로 바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시내에 진입한 뒤 2번 버스로 갈아타 이동하는데

 

 

 

 

하필이면 이날따라 유난히 공사장을 많이 지나쳐서

 

 

 

 

생각했던 것보다 30분쯤 늦게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했습니다.

 

 

 

 

이래서야 계획했던 여행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인데

 

일단 가보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