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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1 테마 없는 지방 여행

1. 여름에만 운항하는 플라이강원 비행기 (2021.07.16)

 

 

공항 푸드코트에서 부채살 스테이크 브라운 카레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은 요리로 늦은 점심을 먹고

 

 

 

 

김포공항 45번 체크인 카운터로 이동했습니다.

 

 

 

 

이날 탄 비행기는 플라이강원이라는 아직은 생소할 항공사에서 운행하는 비행기입니다.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운행하겠다는 계획으로 세워진 저가항공사인데

 

원래는 양양 - 김포 노선은 운항할 계획이 없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비행기 운용에 차질을 겪어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여름 성수기에만 짧게 비행기를 띄우게 되었습니다.

 

스케줄상으로는 10월까지 양양 - 김포 노선을 띄우는 것으로 되어있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수도권 확진자 증가세가 너무 가팔라서 9월부터 다시 단항 했다고 하네요.

 

 

 

 

주말 노선은 가격이 만만찮지만 금요일 출발 비행기는 시간대가 애매해서 그런지 가격이 괜찮길래

 

 

 

 

애매한 시간대에 비행기를 타고 짧은 강원도 여행을 갑니다.

 

 

 

 

비행업계 후발주자다 보니 보딩 브리지는 엄두도 못 내고

 

 

 

 

이번에도 램프버스로 이동해 비행기에 걸어 올라가네요.

 

 

 

 

비행기 내부는 여느 저가항공사 비행기와 다를 바 없이

 

시간 때울 기계도 없고

 

시국이 시국인 만큼 기내 서비스도 없습니다.

 

그래도 비행 시간이 상당히 짧으니 별다른 불만은 없습니다.

 

 

 

 

다만 예정된 도착 시간이 지나도 착륙할 생각을 안 하길래

 

기상 상황이 안좋아서 고 어라운드라도 하나 했는데

 

나중에 비행 기록을 확인해보니 출발이 늦은데다 한강 남쪽으로 빙 돌아가서 오래 걸렸네요.

 

 

 

 

4시 35분이면 도착할 비행기가 5시 15분이 돼서야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했으니

 

 

 

 

공항공사에서 계약한 셔틀버스와

 

 

 

 

플라이강원에서 서비스하는 셔틀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서

 

 

 

 

공항을 탈출, 바로 낙산사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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