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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이런저런 전시

빛의 시어터에서 본 장관 (2024.04.06)

 

 

유토피아 전시를 보고 나서 워커힐 호텔로 이동하려는데

 

 

 

 

워커힐 호텔이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참 애매한 곳에 있으니

 

 

 

 

강변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전시를 보러 갑니다.

 

 

 

 

길을 헤매는 동안

 

 

0123

 

 

이런저런 자동차를 구경하고

 

 

 

 

지하로 내려가

 

 

 

 

목적지인 빛의 시어터에 도착했습니다.

 

 

 

 

매표소에서 CJ ONE 앱에 있는 쿠폰을 꺼내

 

 

 

 

40% 할인받은 가격으로 입장권을 산 뒤 안으로.

 

 

 

 

오래전 워커힐 시어터가 있던 자리에 빛의 시어터가 만들어졌기에

 

 

 

 

워커힐 시어터를 기리는 전시물을 가볍게 보고

 

 

 

 

영상을 보러 가보죠.

 

 

 

 

입장권에 적힌 대로

 

 

 

 

구스타프 클림트와 그의 제자 에곤 쉴레를 비롯한 분리파 화가와

 

 

 

 

스페인의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에 대한 영상 작품을 시간대별로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전시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지만

 

우연히 할인쿠폰을 받았으니 서울 나들이를 한 김에 보러 왔거든요.

 

 

 

 

그런데 영상을 틀어주는 공간 자체가 상식을 뛰어넘을 정도로 거대해지니

 

 

 

 

규모에서 느껴지는 전율과 감동이 있네요.

 

 

 

 

무대와 객석이 있던 극장 공간을 전부 뜯어내

 

 

 

 

거대한 공동을 만든 뒤

 

 

 

 

벽은 물론 바닥과 천장까지 영상을 트니

 

 

 

 

그저 멍하니 바라보게 됩니다.

 

 

 

 

다만 입장 타이밍을 잘못 맞추는 바람에

 

 

 

 

전시명에 들어간 클림트의 작품이 담긴 영상이 나오기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했네요.

 

좀 더 전시 정보를 알아두고 올걸...

 

 

 

 

적당히 영상 작품을 보다 나와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강변역으로 돌아가니

 

아직 집으로 돌아가기엔 이른 시간이라

 

 

 

 

코끼리기사식당에 들러

 

 

 

 

어느새 가격이 10,000원이 돼버린 제육백반을 먹고

 

 

 

 

석촌호수로 이동해

 

 

 

 

극단적인 날씨로 인해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제대로 못 본 벚꽃을 보러 왔다

 

 

 

 

사람 구경만 실컷 한 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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