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6 썸네일형 리스트형 133. 서울역 - 말복에는 닭곰탕 매일 매일 더워서 복날이 의미가 있나 싶지만, 어쨌거나 말복이니 몸보신을 하러 갑니다. 서울역에서 숭례문 방향으로 가다 지하도로 들어가 4번 출구로 나온 뒤 남대문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거리로 따지면 회현역에서 걸어오는게 더 가까운데 1호선을 타고 와서 굳이 4호선으로 갈아타기 귀찮으니 서울역에서 걸어왔습니다. 남대문시장 먹거리로는 갈치조림이 유명해서 이들 식당을 묶어 갈치골목을 만들었는데요. 그 사이 뜬금없이 닭곰탕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식당 이름은 '닭진미'인데 식당 이름보다 메뉴를 더 크게 적어놨네요. 1962년부터 장사를 해왔다니 맛이 기대가 됩니다. 점심시간에 찾았더니 자리가 많지 않아 다른 사람이 앉은 테이블에 낑겨 않았습니다. 앉자마자 간장과 앞접시를 놓아 줍니다. 주방을 보니 한쪽에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