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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

거북섬 봄 달콤축제 기간 동안 시화호에서 보트 체험 (2024.05.18) 거북이 모양대로 지은 시흥 거북섬.    거북이 왼쪽 앞다리에 마리나 시설이 완공돼서    요트나 보트 정박 시설로 내려갈 수도 있고 전망대로 올라가 시화호 일대를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저 멀리 시화나래휴게소와 조력발전소가 희미하게 보이는데    어찌나 먼지 15배로 줌을 당겨야 건물이 사진에 가득 담기네요.    고작 마리나에서 시화나래휴게소 하나 보자고 아침 일찍 여기까지 온 것은 아니기에    육지로 돌아가   임시로 만든 부스로 갑니다.    거북섬 일대에 거북섬 봄 달콤축제가 열리면서 5월 18일 연계 행사로 시화호 요트보트 선상투어가 진행됐는데요.    예약이 열리자마자 서버가 버벅이는 바람에    원래 노렸던 요트는 포기하고    대신 보트 탑승 신청에 성공했습니다.   배를 타러 온..
알로하 거북섬 페스티벌 (2023.08.27) 전날과는 다르게 구름이 잔뜩 낀 일요일. 거북섬에서 지역 축제가 열린다길래 차를 몰고 오랜만에 거북섬으로 갑니다. 아이들은 훌라춤을 배우고 어른들은 공예품을 팔고 메인 무대에서는 우쿨렐레 소리가 울려 퍼지는 알로하 거북섬 페스티벌. 거북섬과 하와이가 관련이 있나 싶으면서도 거북섬을 대표하는 시설이 웨이브파크인걸 보면 서핑이라는 연결고리가 있긴 하고 지역 축제는 이유를 찾기 전에 일단 행사를 여는 게 중요하기도 하죠. 아무튼 익숙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일부러 찾아 듣지는 않는 우쿨렐레 소리를 하루 종일 들으며 거북섬에서 쉬다 가겠습니다.
시흥 거북섬에서 듣는 버스킹 공연 (2023.04.29) 오전에 내린 비로 하늘이 흐리던 어느 토요일. 차를 끌고 나가 친구와 밥을 먹고 나서 헤어졌는데 집으로 돌아가자니 뭔가 허전해서 오랜만에 거북섬에서 커피나 한 잔 마시고 갈까 했는데 웨이브파크 앞 광장에 웬 무대와 좌석이 깔렸습니다. 시흥시 차원에서 요새 은계호수공원과 거북섬, 오이도 일대 관광지를 띄우기 위해 여러 행사를 열던데 이 버스킹 공연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나 봅니다. 공연이 시작되기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원래 목적대로 커피를 마시기 위해 예전에 들렀던 랑데자뷰에 들어왔는데 커피 말고 다른게 눈에 들어와서 블루밍 요거트 블렌디드를 주문해 소다맛이 나는 음료를 마시면서 시간을 때우고 버스킹 공연이 열리는 무대로 내려갑니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빈자리가 날아갈 지경이라 괜히 안쓰러워 자원봉사자..
인공 서핑장이 코앞에 보이는 카페 랑데자뷰 (2021.06.21) 월요일 저녁 거북섬 드라이브를 하다 들어온 카페 랑데자뷰. 프랜차이즈 카페에 비해 많이 비싼 음료를 파는 이곳에 굳이 찾아온 이유는 제주 감성카페라는 이름표를 붙인 특이한 인테리어 때문은 아니고 바로 앞 광경이 이래서입니다. 시흥시가 시화호 북쪽에 적극적으로 조성 중인 시화 MTV 일대에서도 가장 핵심인 거북섬, 그 거북섬의 핵심 시설이 웨이브파크라는 인공 서핑장인데요. 수영을 못 하니 서핑에도 관심이 없어 여기를 이용할 일은 없지만 그래도 한번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니 바로 옆에 상가가 있어서 웨이브파크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길래 자릿세를 내는 셈치고 커피값 비싼 여기에 와봤습니다. 커피 대신 주문한 소다 라떼는 캔디바보다 조금 덜한 단맛 때문에 맛이 미묘했지만 카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