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공자전거

4번째 수원시 공공자전거 서비스 타조(TAZO)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자전거나 사기업에서 운영하는 공유자전거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요즘. 다른 도시 자전거 서비스는 이런저런 불만이 있을지언정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되던데 유독 수원시만큼은 공공자전거 서비스가 계속 말썽입니다. 수원시에 처음으로 도입된 공유자전거 서비스는 싱가포르 회사에서 시작한 oBike였습니다. 2017년 12월 시범서비스를 거쳐 수원 전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오바이크는 서울 따릉이를 비롯한 다른 시의 공유자전거와는 다르게 전용 스테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어디서든 대여와 반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하지만 싱가포르 본사가 재정상의 이유로 기업을 매각하면서 수원시에서 하던 공유자전거 사업도 중단했고 이 과정에서 인당 29,000원에 달하는 보증금을 환급하지 않고..
P154. 화서역 - oBike 타고 서호공원으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역인 화서역에 왔습니다. 화서역이라는 이름은 지명인 화서동에서 따왔고, 화서동은 수원 화성 서문인 화서문에서 따왔는데 정작 화서문은 화서동에 없죠. 역 주변은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아파트와 주택가가 놓여 있어 평소에는 한산하지만 출퇴근시간만 되면 화서동은 물론 구운동, 정자동에서 온 사람들로 미어터집니다. 화서역 출구는 좀 특이한데, 2번 출구와 5번 출구는 전철 타는 곳과 바로 연결됩니다. 7년 전에는 계단 출구만 있어서 계단을 타고 위로 올라가 다시 아래로 내려왔는데 출입구 구조가 바뀌면서 역 이용이 보다 편리해졌죠. 화서역 주변을 좀 돌아보려고 하는데, 얼마전 수원시에서 시작한 공공 자전거 서비스 oBike가 시범 운행기간이라 자전거 요금을 받지 않고 있어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