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공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S403. 서울지방병무청역 - 의외의 시설이 있는 용마산 소나기는 그쳤지만 구름은 여전히 많이 남아 어두운 바깥으로 나와 여의대방로에서 뻗어나가는 좁은 길을 걸어 올라가 오래된 학교 담벼락을 거쳐 둥근 다리 옆으로 난 샛길을 통해 용마산이라는 작은 동네 동산을 올라갑니다. 용마산(龍馬山)하면 떠오르는 곳은 면목동과 중곡동, 구의동 일대에 걸쳐 있는 산인데 여기에 있는 산과는 한자까지 같네요. 용마산을 포함해서 이 일대는 노량진 근린공원 대방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는데 어째 안내도에 용마산은 별다른 안내가 없는데요. 대체 뭔가 싶으면서도 아무튼 이정표를 따라서 용마산 정상을 향해 걸어가봅니다. 오래전 가본 노강서원에 대한 이야기와 용마산이라는 지명의 유래 등을 읽어보고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걸으니 나오는 것은 정상이 아닌 담벼락입니다. 공군 항공안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