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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뿌라

작은 동네에서 만난 온니텐동(2021.06.04) 수원에서 시흥으로 이사를 오고 텐동을 못 먹은 지 꽤 돼서 검색을 한 뒤 텐동을 먹으러 왔습니다. 매화동 행정복지센터 건너편에 있는 온니텐동이라는 곳인데 매화동이 면적은 넓지만 시가지가 좁은 편이고 특히 행정복지센터 주변 인구도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이런 곳에 텐동집이 있다니 참 신기하고 대단합니다. 메뉴판을 보니 텐동 메뉴는 2가지만 팔고 있네요. 모처럼이니 2,000원 더 비싼 에비텐동 1그릇을 주문했습니다. 눈앞에서 튀김을 만드는 모습을 오랜만에 열심히 보고 텐동 한 그릇을 받았습니다. 에비텐동이라는 이름답게 새우튀김이 4개나 들어갔고 오징어튀김 2개와 단호박, 느타리버섯, 꽈리고추, 깻잎튀김, 그리고 간장에 조린 삶은 계란 반 개가 들어갔습니다. 다른 튀김은 여느 텐동집에서 맛본 튀김인데 깻잎튀..
가게 이전 후 다시 찾은 동탄 호무라텐동 (2018.10.13) 동탄2신도시에 있던 호무라텐동이 10월 10일부로 동탄1신도시 센트럴파크 근처로 이전했습니다. 가게가 이전한 주 토요일 호무라텐동을 다시 찾았습니다. 가게 안은 손님으로 가득하네요. 주문 즉시 텐동을 만들어서 자리에 앉고도 아직 음식을 받지 못한 사람이 많습니다. 가게에 도착하고 25분 뒤 자리에 앉았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이전하면서 메뉴가 크게 바뀌었네요. 모든 메뉴에서 오크라가 빠진 대신 꽈리고추로 바뀌었고, 스페셜 텐동은 튀김 종류를 더욱 늘려 비쿠리 텐동이 됐습니다. 지난번에 기본 메뉴인 호무라텐동을 먹어본 뒤 다음에는 장어를 맛보겠다고 마음먹었으니 비쿠리텐동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을 돌려 사이드 메뉴를 보니 미니 오코노미야키가 새로 생겼네요. 메뉴판 옆 시치미통도 바뀌었습니다. 마침 자리가 튀김..
텐동 먹으러 동탄으로, 호무라텐동 (2018.09.15) 인천 신포국제시장 눈꽃마을에서 텐동을 먹은 뒤로 텐동 생각이 계속 납니다. 하지만 텐동 하나 먹기 위해 또다시 아침 일찍 인천으로 가 줄을 서기는 힘드니 수원에 텐동집이 있는지 검색을 해봤는데 어째 수원에는 텐동집이 없네요. 그나마 가까운 곳이 동탄2신도시에 있는 이곳 호무라텐동이라 여기로 왔습니다. 점심시간에서 조금 벗어난 시간이라 가게 안은 한가하네요. 메뉴판을 보는데 9월 16일을 끝으로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1신도시 센트럴파크 근처로 이사를 간다고 해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몇 개 없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기본 메뉴인 호무라 텐동과 새우튀김이 많이 들어간 새우 텐동, 그리고 메뉴판에는 없는 쇼가야키동 이렇게 세 가지만 된다네요. 저는 텐동을 먹으러 왔으니 호무라 텐동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자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