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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 (2017.07.14) 2017년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가야지 가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다 전시가 끝나기 전에 다녀왔는데, 블로그 검색을 해보면 다들 알게 모르게 사진을 찍은 듯하지만 일단은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라서 전시 내부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이 전시는 단편은 물론 토이스토리부터 굿 다이노까지의 장편까지 픽사가 만든 거의 모든 작품들의 제작 단계에 쓰인 레진 모형, 스케치, 컬러 스크립트 등을 소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이런 노력이 어떻게 실제 영상에 반영되었는지를 보여줬는데 아무래도 좋아하는 작품들이 여럿 있다 보니 흥미 있게 관람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던 전시물은 토이스토리 조이트로프(Zoet..
521. 오목교역 - 디즈니 온 아이스, 겨울왕국 5호선 오목교역에 내려 저기 보이는 목동 실내빙상장으로 걸어갑니다. 예전에 목동야구장에 넥센 히어로즈가 야구 경기를 할 때는 기아 경기를 보러 종종 가곤 했는데 오랜만에 경기장까지 가는 길을 걸어봅니다. 2015년에 디즈니 온 아이스 팀이 내한한 뒤로 4년 만에 다시 디즈니 온 아이스 공연이 열렸습니다. 예매해야지 예매해야지 하고 자꾸 까먹다 결국 예매할 타이밍을 놓쳐 막이 내리기 직전에 간신히 예매했네요. 티켓을 받아보니 4년 전 티켓보다 예뻐서 좋습니다. 공연은 1막과 2막, 인터미션을 합쳐서 2시간가량 진행됩니다. 사진 촬영은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따로 제재하지 않습니다. 밖이 너무나 더워서 안으로 들어가니 시원하고 좋습니다. 너무 늦게 예매하는 바람에 좋은 자리를 구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볼 수 있..
2. 도쿄 디즈니랜드 2년 전에 다녀온 여행인데다 그 때는 블로그에 글 쓸 생각은 전혀 없었기에 남아있는 사진이 몇 없네요. 해상도도 제각각이고. 아무튼 최대한 기억을 되살려서 여행기를 써봅니다. 도쿄 디즈니랜드에 도착한 뒤 애프터6 패스포트를 샀습니다. 일본 입국시간이 오후였기에 전일권을 사는 것보다는 애프터6을 사는게 낫겠다 싶어 이걸로 샀습니다. 가격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4,200엔입니다. 티켓을 산 뒤 조금 시간이 남아 주변을 둘러봅니다. 도쿄 디즈니랜드와 주변 호텔을 잇는 셔틀버스처럼 보이는데 버스에 미키마우스 로고가 붙어있네요. 미키마우스를 제외하더라도 꽤 독특하게 생긴 버스입니다. 입구 주변 기념품점에 도쿄 디즈니랜드 JCB 신용카드 사진이 놓여 있습니다. 카드가 예뻐 사진을 찍으니 카드 담당 점원이 제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