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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역

수프림 해시 브라운이 메인에 팬케이크는 덤 (2021.08.16) 매봉역 근처에 있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도곡점에 방문했습니다. 식당 이름대로 대표 메뉴는 팬케이크지만 메뉴판을 펼쳐서 찾아보는 메뉴는 팬케이크가 아닌 해시 브라운. 그중에서도 수프림 해시 브라운을 주문했습니다. 수프림 해시 브라운을 주문해도 버터밀크 팬케이크 3장을 같이 주긴 하지만 팬케이크는 잠시 옆에 두고 해시 브라운에 집중해보죠. 여길 방문한 이유가 인터넷에서 우연히 이 영롱한 음식 사진을 발견해서인데요. 해시 브라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맥도날드에서 파는 각진 감자튀김인데 실제로는 이렇게 감자를 잘게 채썰거나 으깨서 뭉친 뒤 굽는 요리는 죄다 해시 브라운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아무튼 감자와 양파를 채썰어서 감자전처럼 구운 해시 브라운 위에 그레이비 소스와 강판으로 간 체다치즈를 올..
343. 매봉역 - 매봉 카페거리 도곡역 주변에서 밥을 먹은 뒤 커피를 마시러 매봉역까지 걸어 왔습니다. 카페야 도곡역 주변에도 널렸지만 매봉역 주변에 카페거리가 있다고 해서 왔죠. 매봉역 4번 출구에서 독골공원으로 온 뒤 독골공원 맞은 편에 난 길을 따라 걸으면 여러 카페가 나옵니다. 할리스커피, 이디야 등 프랜차이즈 카페도 많고, 개인이 연 작은 카페도 많습니다. 그중 한 카페에 들렀습니다. '클럽 아프리카'라는 카페입니다. 자리에 앉아 벽을 보니 아프리카를 상징하는 여러 기념품과 그림이 놓여 있습니다. 카페 주인이 직접 아프리카에 가서 찍은 사진도 여럿 보이네요. 카페 이름에 걸맞게 여기서는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케냐 등 아프리카에서 재배한 커피 원두만 취급하는 것 같습니다. 모처럼 여기 왔으니 드립커피를 마실까 고민했지만 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