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랭루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벨 에포크를 그림에 담은 툴루즈 로트렉 전시회 (2020.01.19) CJ ONE로부터 전시회 무료 티켓을 받아서 주말에 툴루즈 로트렉 전시가 열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 왔습니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은 19세기 말 파리에서 활동한 화가입니다. 보불전쟁과 제1차 세계대전 사이 시기를 벨 에포크(Belle Époque)라고 부르는데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오랫동안 유지됐고, 과학기술의 발전 덕에 철도, 자동차와 같은 생활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 발명품이 등장하면서 유럽 사회가 전반적으로 낭만적이고 낙관적인 분위기를 띄었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예술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벨 에포크 시대에 활동한 툴루즈 로트렉이 남긴 그림에는 물랭 루주(Moulin Rouge, 물랑 루즈라고도 하죠.)로 대표되는 파리의 밤 문화가 담겨 있습니다. 밤마다 열리는 공연을 홍보하는 포스터도 있고, 몽..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