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제관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3. 흔적만 남은 벽제관지(고양 850번) 원릉역을 떠나 근처에 있는 원당래미안아파트 정류장으로 이동해 850번 시내버스를 타고 교외선과 비슷하게 달려 고양동시장에 내렸습니다. 고양동시장이 있는 고양동을 비롯해서 인근 지역인 관산동, 대자동 일대는 고양군 시절에는 벽제읍이라는 하나의 동네였는데요. 벽제라는 지명에 대한 유래는 2가지가 전해지는데 하나는 조선 영조가 사도세자의 혼을 달래던 중 일대를 우연히 지나갔는데 유독 이 일대가 숲이 울창하고 골이 깊어 푸를 벽, 굽 제를 붙여 벽제라고 이름 붙였다는 설이고 다른 하나는 이곳이 중국으로 향하는 길목이라 중국으로 가는 관리들이 여기를 지날 때 벽제라는 큰 소리를 내는 기구를 써서 여기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외지인이 지명 유래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왈가왈부할 처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2번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