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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역

755. 부천시청역 - 혼밥 고깃집 독고진 저녁을 먹을 즈음 부천시청역에 도착했습니다. 부천시청을 지나 식당가로 이동해 독고진이라는 고깃집에 왔습니다. 지금은 1인 고깃집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여기가 거의 처음으로 1인 고깃집을 시작해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곳입니다. 가게에 들어가기 전에 메뉴판을 먼저 보고 안으로 들어가 적당한 자리에 앉았습니다. 벽에 여러 언론에서 취재한 기사들이 걸려 있는 게 눈에 띕니다. 고기를 주문한 뒤 이런저런 안내문을 읽어보고 리모컨을 열심히 눌러 TV를 봅니다. 버너 위에 돌판을 얹은 뒤 밑반찬과 함께 냉동 삼겹살 1인분이 나왔습니다. 돌판에 삼겹살과 김치, 마늘, 팽이버섯을 굽고 잘 익은 고기와 버섯, 마늘을 상추 위에 얹어 싸 먹습니다. 빈 불판 위에 다시 고기를 얹고 이번에는 고기를 쌈 싸 먹지 않고 소..
755. 부천시청역 - 분식집에서 점심을 밥을 먹으러 부천시청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역 이름대로 코앞에 부천시청이 있죠. 사는 곳 시청도 갈 일이 별로 없는데 다른 동네 시청은 더더욱 갈 일이 없지만 부천시청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때 상영관으로 쓰이는 곳이라 몇 번 와본 적이 있습니다. 1층 로비에 만화책을 읽을 수 있는 곳도 있어 시간 때우기도 괜찮은 곳입니다. 밥을 먹으러 상점이 있는 쪽으로 갔는데 설 연휴라 그런지 문을 연 곳이 별로 없네요. 혼밥 고깃집으로 알려진 곳 역시 이날은 문을 닫았습니다. 문을 연 가게를 찾다 적당히 한 분식집을 찾았는데, 돈가스가 3,000원에 치킨마요컵밥이 3,500원입니다. 컵밥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돈가스가 너무 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돈가스를 받고 나서 보니 고기가 안심도 등심도 아닌 분쇄육이네요. 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