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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공항

7. 폭우를 뚫고 한국으로 사가역 버스센터로 와서 공항 가는 버스표를 산 뒤 3시 5분 출발하는 논스톱 버스를 타고 사가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보딩패스를 챙긴 뒤 지난번에는 있는줄 몰라서 못간 사가공항 전망대로 향합니다. 전망대에 올라오니 하네다행 전일본공수(NH456) B738(JA76AN)이 활주로로 이동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공항에 있는 비행기는 이게 전부네요. 창고 뒤에 있는 YS-11을 본 뒤 전망대를 내려왔습니다. 교통카드 잔액이 좀 많이 남아 뭐에 쓸까 고민하다 2층에 있는 기념품점 'ANA FESTA'에서 교통카드 결제를 할 수 있길래 하이츄 데코폰맛 5개 세트를 샀습니다. 데코폰은 한국에서 한라봉이라고 부르는 그 과일입니다. 일본에서 개량한 데코폰을 한국에서 재배하며서 한라봉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죠..
6. 사가공항 옆 비행기 사가역 버스센터에서 사가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타는 곳 1번에서 탑니다. 버스 시간는 많지만 한국으로 가는 티웨이 항공 비행기편은 매일 오후 3시 5분 출발하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버스 출발 시간이 가까워지니 버스 센터로 리무진버스가 들어오네요. 버스가 타는 곳에 들어오니 사람들이 짐을 싣느라 분주합니다. 저는 캐리어따위 들고 다니지 않으니 바로 버스에 탑니다. 3시 5분 출발하는 버스는 사가역에서 사가공항까지 바로 가는 논스톱 버스입니다. 가격은 완행버스와 같은 600엔이고, 왕복표를 사면 1,000엔에 살 수 있습니다. 논스톱 버스인 건 좋은데, 사가공항까지 가는 길이 왕복 2차선 도로라서 논스톱이나 완행이나 시간 차이는 크게 나지 않을 것 같네요. 가로수 뒤로 공항 건물이 보입니다. 사가공항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