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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

8. 사이타마 철도박물관 오미야역에서 뉴트램을 타고 철도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철도 박물관'이지만 일본에 철도 박물관이 한둘이 아니라서 한국에서는 지명을 붙여 부르는 게 일반적인 듯하네요. 사이타마 철도박물관 입장권은 교통카드 '스이카' 시스템을 도입해서 스이카 등 교통카드를 가지고 있는 관람객은 입장권 정보를 스이카에 담아 개찰구를 통과하고 교통카드가 없는 관람객은 수도권 전철 승차권처럼 입장권 카드를 받아 입장, 나갈 때 카드를 회수합니다. 카드를 재활용해서 카드가 좀 닳았습니다. 이곳은 도쿄를 중심으로 영업하는 JR 동일본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이라 열차 역시 일본국유철도 - JR 동일본에서 운행한 열차 위주로 전시 중입니다. 철도 문화가 발달한 일본답게 이곳 역시 규모가 상당하군요. 다른 열차에 비해 상당히 짧..
7. 사이타마로 일본 여행 2일차부터 JR 이스트 패스를 사용합니다. 신칸센을 타기 위해 이케부쿠로에서 우에노역으로 이동한 뒤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메뉴는 장가라 라멘 세트인데, 밥 먹을 바엔 그냥 라면 한 그릇 제대로 먹을걸 하는 후회도 조금 듭니다. 사이타마에 위치한 철도 박물관에 가기 위해 신칸센을 탑니다. 물론 철도 박물관을 도쿄에서 신칸센 타고 가는 건 미친 짓입니다만....... 저도 패스가 없었다면 이케부쿠로역에서 사이쿄선이나 쇼난신주쿠라인 타고 갔을 겁니다. 오른쪽 열차는 나가노 신칸센이 호쿠리쿠 신칸센으로 바뀌면서 새로 들어온 E7계 전동차라는 녀석입니다만 평범한 관광객이라면 그냥 '새차'라고만 아시면 됩니다. 좌석별로 콘센트가 달려있는 아주 편리한 열차죠. 다만 이 열차도 다른 신칸센처럼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