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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너

28. 나리타공항행 스카이라이너가 아닌 나리타행 이브닝라이너 식사를 마친 뒤 다시 긴자선 열차를 타고 우에노역에 내려 케이세이우에노역으로 갑니다. 도쿄에서 나리타공항을 잇는 스카이라이너가 출발하는 역이다 보니 이와 연계해서 인천국제공항철도 광고도 걸려 있네요. 마침 역에 들어오니 나리타공항행 스카이라이너가 출발 대기 중인데 제가 탈 열차는 스카이라이너가 아닌 그 아래에 있는 이브닝라이너입니다. 케이세이 전철 노선도를 보면 케이세이우에노역에서 나리타공항으로 가는 노선이 2가지가 있는데 주황색 노선이 최단거리라서 스카이라이너와 액세스 특급이 주황색 노선을 따라 도쿄와 공항을 잇고 있습니다. 아래 파란색 노선은 남쪽으로 돌아 도쿄와 공항을 잇기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오래전부터 운행했던 노선이라 역 주변에 주택이 많아 출퇴근시간대에 착석 수요를 노린 특급열차를 운행하고..
3. 케이세이 스카이 라이너 히가시나리타역에서 도보로 나리타공항 2터미널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도쿄 - 나리타 공항 간 공항철도를 운영하는 두 회사 케이세이 전철과 JR 동일본은 공항 내 구간에서는 나란히 달리기에 역 역시 나란히 붙어있습니다. 케이세이 스카이 라이너, 액세스 특급, 본선 특급은 왼쪽, JR 특급 나리타 익스프레스, 쾌속 에어포트 나리타는 오른쪽에서 타면 됩니다. 열차 출발시각까지 시간이 남아 잠깐 역 주변을 둘러보니 비행기 사진전을 열고 있네요. 전시된 패널 중 눈에 띄던 혼다 젯입니다. 자동차, 오토바이로 유명한 혼다의 창립자, 혼다 소이치로의 마지막 꿈인 비행기 제작을 실현시킨 비행기죠. 다시 역으로 돌아오니 태풍 영향으로 인해 도호쿠 신칸센 운행에 애로사항이 생겼다는 소식이 보입니다. 뭐 저와는 상관없는 일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