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성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21. 열차를 타기 전 짧게 신구성 터 관광 야기신구선 버스를 타고 신구역에 도착한 게 3시 50분쯤인데 신구역에서 오사카로 가는 열차를 탈 때까지 시간이 2시간쯤 비어서 철길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걸어 짧게 신구역 근처 관광을 하러 갑니다. 신구역에서 북쪽 방향으로 10분쯤 걸으면 폐허가 보이는 작은 언덕이 나오는데 이곳은 원래 신구성(新宮城)이 있던 터입니다. 일본 곳곳에 수많은 성이 있었는데 일본의 근대화 시기인 메이지 유신 때 내려진 폐성령으로 수많은 성들이 해체됐거든요. 신구성도 이때 천수각을 비롯한 수많은 건물들을 없앴다고 합니다. 2차 대전 이후로는 뜬금없이 이 자리에 여관을 비롯한 유원지가 들어섰고 일본에서 제일 짧은 케이블카(강삭철도)도 있었다고 하는데 이마저도 철거되고 지금은 성터만 남아 사적 겸 공원으로 남아있네요. 성은 사라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