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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역

P147. 안양역 - 가격 대비 양이 많은 돈가스집 안양역 근처에 가격이 꽤 저렴한 돈가스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식당 이름은 즐거운 돈까스라는 곳인데 메뉴판을 보니 기본 돈가스가 5,000원이고 특이하게 김치볶음밥을 같이 주는 세트가 6,500원입니다. 그래서 6,500원짜리 세트를 주문해봤습니다. 경양식 스타일로 스프가 먼저 나오고 수프를 다 먹고 나니 돈가스와 김치볶음밥이 나왔는데... 세트 메뉴라길래 양이 적은 음식 2가지가 나올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돈가스는 두툼한 덩어리로 2개가 나왔고 김치볶음밥도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양이 나왔습니다. 우동 국물은 밥솥에서 알아서 퍼 자리로 돌아간 뒤 돈가스를 썰어보니 경양식 스타일대로 등심을 굉장히 얇게 편 뒤 두툼한 튀김옷을 입혀 튀겼습니다. 소스를 적당히 뿌려서 튀김이 바삭하면서 씹는 맛이..
P147. 안양역 - 점심 대신 간식 안양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안양역에 왔습니다. 안양역 앞은 안양1번가로 불리는 번화가인데요. 시간대가 점심 시간이긴 한데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아서 간단히 먹을 걸 찾아보기로 합니다. 여기는 쁘띠렌이라는 카페입니다. 이곳 주력은 간판에도 적힌 수제 케이크, 그리고 마카롱 같네요. 케이크도 맛있어 보이지만 간단하게 마카롱만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카페인 만큼 당연히 커피도 팔지만 커피는 다음 기회에. 물을 종이컵에 따른 뒤 2층으로 올라갑니다. 앉을 자리가 있는 2층은 전반적으로 하얀 인테리어입니다. 창을 활짝 여니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제가 고른 마카롱은 바닐라맛과 요거트맛입니다. 다른 맛은 마카롱 색만 봐도 맛을 알겠는데 이 둘은 이름을 보지 않으면 무슨 맛인지 예측이 어려운 색입니다. 바닐라 마카롱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