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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항

30. 위에서 보지 못해 아쉬운 거북선공원 (2021.05.26) 여수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다 중간에 신기공원 앞 정류장(지금은 흥국체육관 사거리로 바뀌었네요.)에 내려 거북선공원으로 걸어갔습니다.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체육관을 지나면 조금은 평범해 보이는 공원이 나오는데요. 거북선공원이라는 이름답게 여수시에서 열심히 밀어주는 거북선 조각이 있긴 하지만 사실 이 공원이 특이한 점은 바로 이 호수입니다. 위에서 바라보면 호수 모양이 딱 거북이거든요. 호수 건너편에 있는 건물 위에서 호수를 바라보면 참 좋을텐데 그런 사진을 찍지 못하고 눈앞에서 바라본 호수만 찍고 왔으니 참 아쉽습니다. 호수 안을 바라보면 괜히 거북이 모양으로 만든 게 아니라는 듯이 거북이도 살고 있는데요. 한두 마리가 사는 게 아니라 여러 무리가 살고 있는지 생각보다 쉽게 거북이를 만날 수 있..
24. 여수공항에서 시작하는 여수 여행 (2021.05.26) 리무진 버스가 다니지 않는 동네에 사는 죄로 온갖 고행을 거쳐 김포공항에 도착해 아시아나항공 여수행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원래는 여수가 아닌 다른 곳을 가려고 했는데 이 이야기는 나중에 다른 글에서 해보도록 하죠. 비행기 탑승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지난번에 사천 갈 때 탄 하이에어 비행기를 멀리서 찍어보고 탑승 게이트로 왔는데... 이번에도 보딩 브리지가 아니라 램프버스를 타고 비행기로 가네요. 이런저런 이유로 전체 모습을 찍기 참 힘든 램프버스를 타고 비행기에 올라 한 시간여를 비행. 여수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여수공항에 와보는게 이번이 처음이기에 괜히 이것저것 찍어보고 김포공항에서 제대로 담지 못한 비행기 모습을 찍은 뒤 여수공항을 빠져나와 여수로 이동합니다. 이날 여수 여행을 위해 그린카를 예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