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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시장

K244. 매교역 - 산책 후 스테이크 수원역과 수원시청역이라는 굵직한 역 사이 낀 매교역에 왔습니다. 두 역에 비해 이용객수가 적어 분당선 급행열차는 이 역을 통과하죠. 그도 그럴것이 역 주변은 주택가입니다. 재개발을 추진하는 지역도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이용객수가 늘겠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겠네요. 아파트촌이 아닌 주택가를 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이날은 매교역 바로 옆을 흐르는 수원천을 따라 산책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래전에는 복개천이었지만 수원 화성을 복원하는 김에 수원천도 복원 과정을 거쳐 자연스러운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수원천 산책로로 향하니 오른쪽 산책로 보수 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러건 말건 산책을 하는 시민들이 많네요. 물 속 물고기도 공사를 아랑곳하지 않고 유유자적하게 헤엄을 칩니다. 새들도 마찬가지. 물에서 쉬다 ..
9. 수원 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12.22) 2017년 12월 12일부터 수원 화성을 일주하는 스탬프 투어가 시작됐습니다. 화성행궁을 포함해 10곳에 놓인 스탬프를 모아 관광안내소에 제출하면 자석 기념품(4개 중 택일)과 함께 화성 주변 카페에서 쓸 수 있는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주죠. 버스를 타고 집에 가다 갑자기 생각이 나 잠시 시간을 내 스탬프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버스를 내린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화성행궁을 찾았습니다. 원래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하는데 카카오톡에서 수원시를 친구로 추가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죠. 스탬프는 소원을 비는 나무 옆에 있습니다. 나무로 된 스탬프함을 열어 스탬프 용지를 꺼내고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이후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도 하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산을 올라 서장대에서 대자로 뻗기도 하면서 총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