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브리미술관

18. 세 번째로 방문하는 지브리 미술관 타카오산에서 도쿄 시내로 돌아오는 길에 지브리 미술관이 있으니 오랜만에 지브리 미술관을 가보자 해서 미타카역에 내렸습니다. 버스 타는 곳 9번에는 여전히 지브리 미술관으로 가는 왕복 버스표를 파는 자판기가 있네요. 편도 210엔, 왕복 버스표 요금이 320엔이니 이게 이득이긴 하지만 저는 갈 때는 미타카역에서, 올 때는 키치죠지역 방향으로 갈 계획이라 표를 사지 않고 교통카드로 요금을 낸 뒤 4정거장을 지나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에 내립니다. 가장 가고 싶은 곳은 나고야 옆동네에 있는 지브리 파크지만 지브리 파크는 일본인도 쉽게 예약하기 힘들 정도로 박터지고 아직 다 완공된 것도 아니니 다시 이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건물 외관이야 예전과 다를 게 없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왔으니 이것저것 찍어보죠...
20.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 도쿄역에서 미타카역으로 이동한 뒤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으로 갑니다. 작년에는 지브리 테마로 꾸며진 버스를 탔는데 이번에는 관광루트 버스 '미타카 시티 버스'를 타고 미타카역에서 미술관으로 왔습니다. 이 해에 열린 전시전에 맞춰 건물을 알록달록하게 바꿨네요. 2015년에는 KTB여행사에서 예매대행을 했는데, 지금은 하나투어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투어에서는 티켓을 다른 관광지와 묶어서만 팔더군요. 그래서 방법을 찾다 로손에서 직접 예매했습니다. 그나저나 작년에는 배경만 실린 티켓을 받아 실망했는데, 이번에는 천공의 성 라퓨타의 파즈인 것 같군요. 미술관에 들어간 뒤 가장 먼저 할 일은 토성 극장 방문이죠. 이번에 본 작품은 やどさがし(숙소 찾기)입니다. 대사는 마지막에 나오는 아리가토 하나뿐인..
4.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 2년 전에 다녀온 여행인데다 그 때는 블로그에 글 쓸 생각은 전혀 없었기에 남아있는 사진이 몇 없네요. 해상도도 제각각이고. 아무튼 최대한 기억을 되살려서 여행기를 써봅니다. 도쿄 여행 2번째 날 첫 일정은 도쿄도 미타카시에 위치한 지브리 미술관으로 잡아서 신주쿠역에서 츄오쾌속선 열차를 타고 미타카역으로 왔습니다. 광장으로 내려가니 위와 같은 버스가 정차 중입니다. 미타카역과 지브리 미술관을 잇는 버스인데, 지브리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가 아니라 여러 정류장을 지나가는 시내버스입니다. 그래도 '지브리스러운' 도색을 하고 있네요. 버스 요금은 현금, 교통카드로 내도 되지만 정류장에 왕복표를 파는 자판기가 따로 있습니다. 왕복요금이 320엔인데, 현금보다 왕복표가 조금 저렴합니다. 저야 할인보다는 수집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