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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장

11. 거대한 지하 채석장으로 가는 길 마츠시마역으로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와서 마츠시마카이간역으로 와서 아오바도리역으로 가는 센세키선 열차를 타고 사람들로 가득한 열차에서 고통받으며 센다이역에 도착했습니다. 신칸센을 타러 올라오니 눈앞에 규탄 구이를 어필하는 식당이 보이길래 센다이역과 연결되는 쇼핑몰에 있는 규탄 거리로 가보니 이번에도 식당에서 규탄을 먹는 건 무리일 것 같네요. 이번에도 차디찬 규탄 에키벤을 먹고 싶지는 않아서 규탄 구이를 포장 판매하는 식당으로 가서 2번째로 비싼 도시락을 주문합니다. 주문 전표를 받고 잠시 기다려 포장된 도시락을 받고 이번에도 신칸센 e티켓으로 개찰구를 통과. 야마비코 자유석 타는 곳에 줄을 서서 빈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도시락을 꺼냅니다. 3,000엔이 넘는 도시락을 산 만큼 소 혀가 듬뿍 담겼고 고기도..
모노레일 타고 오르는 포천아트밸리 (2021.06.20) 이른 아침 세종포천고속도로를 달려 포천아트밸리에 도착했습니다. 오래전에는 화강암을 캐던 채석장이었는데 시대가 바뀌면서 가치가 떨어진 채석장을 관광지로 바꿔서 경치를 감상하는 곳이 되었죠. 산을 깎아 돌을 캐는 채석장답게 포천아트밸리를 둘러보려면 언덕길을 올라야 하기에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서 모노레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요금은 별도. 그러니 포천아트밸리 입장료와 모노레일 요금을 합쳐서 9,500원을 냈습니다. 포천사랑상품권 결제는 안 되는 것 같은데 어째 입장료를 내니 종이 지역화폐 1,000원을 돌려주네요. 표를 사고 입구로 들어가니 모노레일이 내려오고 있길래 부랴부랴 모노레일 탑승장으로 뛰어가서 모노레일에 올라탔습니다. 제법 경사진 길을 오르면서 돌을 캐던 흔적을 찾아보려고 레일 좌우를 열심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