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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짧은 나들이

모노레일 타고 오르는 포천아트밸리 (2021.06.20)

 

 

이른 아침 세종포천고속도로를 달려 포천아트밸리에 도착했습니다.

 

 

 

 

오래전에는 화강암을 캐던 채석장이었는데

 

 

 

 

시대가 바뀌면서 가치가 떨어진 채석장을 관광지로 바꿔서 경치를 감상하는 곳이 되었죠.

 

 

 

 

산을 깎아 돌을 캐는 채석장답게 포천아트밸리를 둘러보려면 언덕길을 올라야 하기에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서 모노레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요금은 별도.

 

 

 

 

그러니 포천아트밸리 입장료와 모노레일 요금을 합쳐서 9,500원을 냈습니다.

 

 

 

 

포천사랑상품권 결제는 안 되는 것 같은데

 

어째 입장료를 내니 종이 지역화폐 1,000원을 돌려주네요.

 

 

 

 

표를 사고 입구로 들어가니 모노레일이 내려오고 있길래

 

 

 

 

부랴부랴 모노레일 탑승장으로 뛰어가서

 

 

 

 

모노레일에 올라탔습니다.

 

 

 

 

제법 경사진 길을 오르면서

 

 

 

 

돌을 캐던 흔적을 찾아보려고

 

 

 

 

레일 좌우를 열심히 둘러보다 보니

 

 

 

 

모노레일 하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는 하차만 가능하다는 안내문을 읽고 나서

 

 

 

 

언덕길을 따라 내려가면

 

 

 

 

포천아트밸리를 대표하는 천주호가 나오는데요.

 

 

 

 

최대 수심이 20m에 달한다는 천주호는

 

화강암을 캐면서 파 들어간 자리에 지하수와 빗물이 모이면서 만들어진 호수입니다.

 

사람과 자연이 같이 만든 특이한 호수인 셈이죠.

 

 

 

 

호수 주변을 둘러싼 가파른 절벽 경관에 홀린 사람이 저만 있는 것은 아닌지

 

 

 

 

여러 드라마나 영화를 이곳에서 촬영하고 갔습니다.

 

 

 

 

천주호를 좀더 높은 곳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하늘정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 봤는데

 

 

 

 

어째 정원 끝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것은 호수가 아니라 산이네요.

 

 

 

 

호수 경치를 바라보지 못해 아쉬워하며 계단을 내려가

 

 

 

 

잔디 위에 놓인 조각들을 바라보다

 

 

 

 

포천아트밸리 제일 높은 곳에 있는 천문과학관에 들어갔습니다.

 

 

 

 

여느 과학관에서 쉽게 볼법한 전시물이 많이 있는데

 

 

 

 

이 월면차만큼은 눈길이 많이 갑니다.

 

 

 

 

낮에 이용할 수 있는 체험 시설로는 천체투영실이 있는데

 

예약을 하고 보자니 다음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아 아쉽지만 천문과학관에서 나오고

 

 

 

 

천주호에 다시 들렀다가

 

 

 

 

모노레일 탑승장으로 이동해서

 

 

 

 

하차장을 찍고 오는 모노레일에 타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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