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소시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9. 적성전통시장에서의 간단한 저녁식사(파주 92번) 어느새 전기버스를 쉽게 볼 수 있게 된 일상에 새삼 신기해하며 문산에서 92번을 타고 버스의 종점이자 파주시 최북단에 있는 적성면으로 갑니다. 바로 옆이 임진강이라 매운탕집은 보이지만 정작 강물은 보이지 않는 37번 국도를 따라 열심히 달리다 잠시 옆길로 빠져 장파리라는 동네에 들어갔다 나와 적성전통시장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오래전에는 단거리 완행 시외버스가 출발하는 버스터미널이 여기에 있었고 시외버스가 모두 시내버스로 바뀐 뒤에도 한동안 터미널 건물이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와보니 터미널은 온데간데없고 버스를 보관하던 자리에는 식자재마트가 들어섰습니다. 버스터미널이 사라지면서 버스 정류장 이름도 적성터미널에서 근처에 있는 적성전통시장으로 이름을 바꿨는데 마침 여기 온 시간이 저녁 시간이니 뭘 먹고 가려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