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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아상

P173. 탕정역 - 매곡천 너머 카페로 배방역과 아산역 사이 새로 지어진 탕정역은 아산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교통 대책으로 지어진 역입니다. 그 아산신도시 개발이 이런저런 이유로 축소되고 지연돼서 탕정역 1번 출구 앞 모습은 이미 입주가 끝난 아파트와 아직 공사 중인 아파트가 뒤섞여 있네요. 2번 출구로 나가면 보이는 것은 매곡천이라는 작은 하천 건너 드문드문 들어선 건물인데 이번에 가볼 곳은 2번 출구로 나와 매곡천을 건너면 나오는 망파라는 카페입니다. 사진 촬영용이니 절대 그네 타지 말라는 경고문이 붙은 그네를 지나 사진 촬영 스튜디오로 쓰이는 방 옆을 지나면 탁 트인 카페 공간이 나옵니다. 유난히 크기가 큰 크루아상과 함께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을 주문하고 주문한 커피가 나오는 동안 잠시 2층을 구경하려고 올라오니 대충사진전이라는 작은 전..
116. 창동역 - 아이스크림을 얹은 크로플 창동역 2번 출구로 나와 시장길을 걸어 창동이라는 동네 이름의 유래가 된다는 양곡 창고를 나타낸 이정표를 지나 엉클두라는 카페에 왔습니다. 제법 사람들이 많이 들어찬 카페 안으로 들어와서 자리를 잡기 전에 간단히 카페를 둘러보니 여느 카페처럼 별의별 소품으로 쫙 도배를 해놨습니다. 구경은 이 정도로 하고 주문을 하러 카운터로 가니 커피보다도 크로플이라는 녀석에 눈길이 가네요. 크루아상과 와플을 합친 물건이라는데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자리에 앉아 환하게 뚫린 창가를 바라보다 살짝 신맛이 나는 커피를 먼저 받아 크로플이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기다림 끝에 받은 크로플은 메뉴판에 담긴 사진과 거의 그대로입니다. 아무래도 틀에 찍어내는 과자니 당연한 얘기겠지만. 칼로 크로플을 잘라 단면을 보니 크루아상처럼 ..
818. 문정역 - 크루아상 천국 플라워 베이커리 문정역 3번 출구 앞에는 이런저런 개발로 운전면허학원을 허물고 들어선 엠스테이트가 있고 곳곳에 이런저런 가게가 들어섰습니다. 지하로 내려와서 적당히 눈에 띄는 빵집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빵집 이름은 플라워 베이커리. 빵이 나오는 시간표와 원산지 표기를 찍고 나서 빵을 고르려고 하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별의별 재료로 만든 크루아상입니다. 가나슈나 크림으로 속을 채우고 슈가 파우더나 코코아 파우더 등을 위에 뿌린 크루아상부터 반죽에 먹물을 섞어 검게 만든 크루아상까지. 물론 별다른 재료를 더하지 않은 오리지널 크루아상도 있습니다. 물론 베이커리답게 다른 빵도 다양하게 구비해놓고 있지만 입구 근처에 놓인 별의별 크루아상을 보고 나니 괜히 크루아상이 끌리네요. 그래서 투톤 반죽이 특이한 초코 크루아상..
922. 신반포역 - 서래마을 빵집 곤트란쉐리에 신반포역에 내려 반포천을 건너 서래마을에 왔습니다. 마을 모습은 다른 주택가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거리에 프랑스 국기가 걸려 있고 거리에 외국인이 자주 보이는걸 보니 프랑스인이 많긴 많나 봅니다. 그래선지 카페나 빵집도 여럿 있네요. 적당히 눈에 들어오는 빵집에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간판이 로마자로만 써져 있어 뭐라 읽는지 몰랐는데 지도를 찾아보니 곤트란쉐리에라고 읽네요.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크루아상이 보입니다. 여기서 제일 잘나가는지 개수도 제일 많습니다. 제일 잘나간다니 먹어봐야겠죠. 쟁반에 크루아상 하나를 올려 계산한 뒤 부드럽고 고소한 빵을 먹고 나왔습니다. 수도권 전철 여행 지도 921. 구반포역중국식 냉면 922. 신반포역 923. 고속터미널역스타벅스 파미에파크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