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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819. 장지역 - 주소를 그대로 이름에 쓴 새말로152식당 등산을 마치고 장지역에 오니 배가 고픕니다. 장지역에 딱 붙은 가든 파이브가 있긴 하지만 괜히 메뉴가 비쌀 것 같으니 따릉이를 타고 장지동 안쪽 깊숙이 들어갑니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달리고 달려 새말로152라는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도로명 주소인 새말로 152를 그대로 식당 이름에 사용한 특이한 곳입니다. 그나저나 따릉이를 반납할 곳이 식당 근처에 없어서 한참을 헤매다 대여소에 도착했습니다. 그냥 식당 근처에 자가잠금으로 묶어뒀으면 됐을 것을... 아무튼 따릉이를 반납하고 다시 식당으로 돌아왔습니다. 12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식당에 들어왔는데 어째 식당 안이 상당히 한산하네요. 여기는 1층에 정육마켓이 있어서 1층에서 고기를 사고 2층으로 올라와서 스테이크를 구워주기도 합니다. 다만 이때는 1층이..
수원에서도 줄 서서 먹는 롤링 파스타 (2019.07.13) 백종원 씨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작년에 화제가 된 롤링 파스타가 수원역에 지점을 냈습니다. 가게가 바뀌는 모습을 보면서 가야지 가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보령에서 친구가 올라온다길래 여기서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종로점에 줄 서서 먹는 모습을 본 적이 있지만 그건 작년 일이니 별생각 없이 그냥 왔는데 못 먹어본 사람이 많은지 작년 인기와는 상관없이 줄이 깁니다. 식당이 2층에 있는데 줄이 1층 계단까지 이어져 있고, 식당 내부에서도 잠시 대기를 합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보니 파스타집답게 다양한 파스타를 팔고 있고 강식당 이수근 피자를 떠올리게 하는 작은 피자도 있습니다. 대낮부터 술을 마시긴 뭣하니 알코올은 패스. 주문을 마치고 셀프바에서 물과 식기, 피클을 챙겨 자리로 돌아왔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