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대지의역사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31. 투쟁의 역사를 기리는 하늘과 대지의 역사관 항공과학박물관 건너편에는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는 작은 지역사 박물관이 있습니다. 하늘과 대지의 역사관이라는 평범해 보이는 이름에 비해 안으로 들어가면 어딘지 모르게 살벌한 느낌이 드는데 이 박물관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는 나리타 공항 건설을 둘러싸고 치열하게 싸운 이곳 주민들의 이야기입니다. 공항이 지어진 나리타시 일대에 살던 사람들은 히키아게샤(引揚者)라고 불리는 사람들인데 조선, 대만, 만주 등 일본의 식민지에 거주했다 일제 패망 후 일본으로 귀국한 사람들을 부르는 명칭입니다. 한국의 근대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들은 식민지 현지인에 대해 차별대우를 하고 피해를 입혔기에 일본이 전쟁에서 항복하고 식민지를 포기하자 식민지에서 살던 일본인들은 식민지에서 그대로 살기 어려워 일본 본토로 돌아갈 수밖에 없..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