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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큐전철

2. 교통카드를 모으기 위한 개고생 한국인 여행자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카드는 아닌데 레일웨이카드(レールウェイカード)라는 마그네틱 선불카드가 있습니다. 한큐, 한신, 노세, 키타큐 등 한큐한신홀딩스 계열 사철에서 쓸 수 있는 교통카드인데 2019년 2월 28일 카드 판매가 끝났지만 잔액이 남은 카드는 9월 30일까지 쓸 수 있습니다. 작년에 수집용으로 레일웨이카드를 산 뒤로 충전액 1,000엔 중 한푼도 안 썼기에 카드 잔액이 아까워 시간을 포기하고 한큐를 타기로 했습니다. 한큐 우메다역으로 가서 교토 카와라마치행 특급열차를 탄 뒤 한큐 타카츠키시역에 내렸습니다. 타카츠키시 교통국에서 발매하는 Tsukica라는 지역 교통카드를 사러 온건데 알고보니 JR 타카츠키역이 시영버스 기점이라 Tsukica를 사려면 JR역으로 가야 한다네요. 첫 번..
6. 산노미야로 카와사키 월드를 나오니 바로 고베의 랜드마크 고베 포트타워가 보입니다. 아쉽지만 전망대에 올라갈 시간과 돈이 없네요. 전철을 타러 계속 걸어가니 저 멀리 관람차 '모자이크'도 보입니다. 크고 작은 크루즈선이 카모메리아 터미널로 들어오는 모습도 볼 수 있네요. 계속 걸어서 코소쿠코베역에 왔습니다. 여기서 산노미야역까지는 130엔인데, 동전 늘리기 싫어서 집에서 잠자던 교통패스를 쓰기로 했습니다. '아리마온천 타이코노유 쿠폰'이라는 패스인데, 원래는 아리마에 있는 타이코노유 온천 입욕권과 세트로 파는 패스입니다. 하지만 입욕권은 진작에 중고로 넘겨서 패스만 가지고 있죠. 타이코노유가 2018년 5월부터 내진 공사에 들어가 올해는 패스 판매를 안하는데 작년에 판매한 패스가 4월 30일까지 쑬 수 있어 개찰구를..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 2024년 3월 31일을 끝으로 판매가 종료됐습니다. 더보기 오사카에서 교토, 고베, 다카라즈카를 잇는 한큐전철의 교통패스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입니다. 패스에 그려진 노선도 구간을 1일 또는 2일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죠. 패스 정가는 1일권 700엔, 2일권 1,200엔인데 한국에서는 여행사마다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일권은 오사카 주유패스와는 달리 불연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한큐 패스는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이 꽤 넓은 편이지만 ​ 보통 오사카에 숙소를 잡은 뒤 교토를 당일치기로 여행할 때 이용합니다. ​ 우메다 - 카와라마치(교토) 왕복 요금이 800엔이라 단순히 교토 왕복만 한다면 굳이 패스를 안사도 되지만 아라시야마 일대 관광이 가능하고, 오사카 - 교토 관광을 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