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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국제공항

22. 일시귀국 스카이 피어에 도착한 뒤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로 가서 보딩 패스를 받았습니다. 예전에 비해 굉장히 얇은 보딩 패스 용지를 사용하는군요. 스카이 피어를 통해 체크인을 하면 보딩패스와 함께 이런 영수증을 줍니다. 바로 출국세 환급증이죠. 홍콩 입출국심사를 받지 않아서 출국세를 환급해주는 듯 합니다. 보안검사를 받은 뒤 공항 터미널로 가기 전 여기서 출국세를 돌려받습니다. 120 홍콩달러니 18,000원 정도 되네요. 낸 세금 돌려받는 셈인데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대한항공 탑승 게이트가 있는 1터미널로 이동해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로 달려갔습니다만 생각보다 라운지를 이용하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금방 들어가더군요. 이 곳 역시 다이너스 클럽 카드를 쓸 수 있는 라운지입니다. 그런데 PP카드와..
21. 홍콩국제공항으로 한국으로 일시 귀국하기 위해 마카오 페리 터미널(외항)에서 홍콩국제공항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홍콩국제공항행 페리는 수하물 항공편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체크인 카운터가 따로 있는데, 카운터 모습이 마치 공항 카운터 같네요. 체크인 후 승선권을 받았습니다. 일반 페리와는 성격이 좀 다른 노선이다보니 이런저런 표시가 칠해져 티켓이 상당히 지저분해졌네요. 체크인을 마치고 터미널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새우만두가 얹어진 면요리인데, 중국에 와서 먹은 중국 요리 중 가장 제 입맛에 맞는 요리였습니다. 페리 출발 한 시간 전부터 게이트가 열립니다. 이 노선을 타는 승객은 홍콩국제공항에서 비행기로 환승하는 사람이기에 홍콩섬으로 가는 노선에 비해 승객 수가 상당히 적더군요. 상대적으로 쾌적하게 이동..
2. 홍콩 2층버스(시티플라이어 A11번) 입국심사를 통과하고 숙소로 이동하기 전 i-Sim Card 카운터로 이동했습니다. 일본, 대만에서는 선불심을 사용했는데, 홍콩에서는 이 심카드를 썼죠. i-Sim Card는 전용 앱에서 광고를 보면 데이터 사용량이 채워지는 독특한 심카드입니다. 광고를 보는 시간이 길지않아 상당히 유용하게 썼습니다. 홍콩국제공항에서 코즈웨이베이를 거쳐 노스 포인트로 가는 A11번 버스입니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게 빠릅니다만, 비싸기도 하고, 야경 구경도 하려고 버스를 택했습니다. 이 버스는 제가 탄 버스 바로 전 버스인데, 버스에서 거스름돈을 돌려주지 않는다길래 못탔죠. 버스 정류장 근처 매표소에서 승차권을 샀습니다. 버스는 고속도로를 달리며 홍콩섬으로 향합니다. 버스가 2층버스다보니 톨게이트도 2층버스 높이에 맞춰 지..
1. 홍콩으로 대만에서 홍콩으로 이동하기 위해 타오위안 국제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체크인을 하기 전에 헬로키티로 가득한 셀프 체크인 코너를 구경해봤습니다. 사실 이 곳 이외에도 타이완 곳곳에서 키티를 만날 수 있더군요. 체크인을 하러 16번 카운터로 가보니 인천으로 가는 사람들이 체크인을 하고 있습니다. 딱 봐도 헬로키티 도장 비행기를 타는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죠. 당연히 보딩패스도 헬로키티가 그려진 보딩패스이니 혹시 나도? 하는 기대를 갖고 줄을 섰지만 용지를 갈아끼우는 수고를 하면서 위의 저 평범한 티켓을 주더군요. 참 아쉽습니다. 기대한 것 만큼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아쉬웠던 2박 3일간의 짧은 타이완 여행은 이것으로 마무리. 보안검사를 마친 뒤 공항에서 시간을 때우기 위해 라운지로 직행했습니다. 제2터미널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