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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낭시에

538. 신금호역 - 휘낭시에와 아메리카노 청구역에서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신금호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점점 좁아지는 길로 들어가니 레몬드라는 작은 카페가 나옵니다. 차고가 있던 집을 개조한 것인지 오른쪽에 노란 셔터가 눈에 띄네요. 별생각 없이 커피나 한 잔 마시다 가려고 왔는데 쇼케이스 위에 놓인 휘낭시에가 참 먹음직스럽습니다. 그래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플레인 휘낭시에를 하나 주문. 쿠폰 대신 카페 스티커를 하나 받고 아메리카노와 휘낭시에도 받았습니다. 겉이 살짝 딱딱한 휘낭시에를 한 입 베어 물으니 속은 부드럽게 씹혀서 식감이 좋습니다. 맛도 적당히 달면서 고소해 아메리카노에 잘 어울리네요. 카페에서 잠시 쉬다 나와 신금호역으로 돌아갔습니다. 수도권 전철 여행기 537. 청구역 국고집 안동국밥 538. 신금호역 539. 행당역 대현산공원
738. 숭실대입구역 - 작은 디저트 가게 달쿠마 숭실대입구역 1번 출구로 나와 건너편 숭실대학교 대신 좁은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니 작은 가게 하나가 나옵니다. 언덕 위 작은 과자점 달쿠마라는 팻말이 걸려있는 이 가게에는 팻말에 적힌 설명 그대로 정말 작은 공간에 이런저런 과자가 놓여 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일단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잔 주문하고 커피에 곁들여서 같이 먹을만한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해보면서 좁은 가게 안을 요리조리 둘러봅니다. 아기자기하게 놓인 인테리어 소품을 구경하면서 커피가 나오기를 기다리다 아메리카노와 함께 주문한 휘낭시에를 받고 가게 안에는 뭔가를 먹을만한 공간이 없으니 가게 밖으로 나와 달콤하기보다는 고소한 맛이 강한 휘낭시에를 먹으면서 숭실대학교역으로 돌아갔습니다. 수도권 전철 여행기 737. 남성역 삼일공원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