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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짧은 나들이

뜬금없는 이유로 찾은 아쿠아플라넷 일산 (2021.07.03)

 

 

광교에 있는 아쿠아플라넷을 2번 갔고

 

여수에 있는 아쿠아플라넷도 갔고

 

제주도에 있는 아쿠아플라넷도 올해가 가기 전에 갈 생각이니

 

기왕 이렇게 된 것 다른 지점도 가보자 해서

 

일산 원마운트 옆에 있는 아쿠아플라넷 일산에 왔습니다.

 

좀 뜬금없는 이유이긴 한데 제 여행이 원래 이렇습니다.

 

비행기 출발 8시간 전에 해외여행을 결정하기도 했고 말이죠.

 

 

 

 

인터넷에서 예약을 하면 조금 할인된 가격으로 표를 살 수 있지만

 

 

 

 

모바일 티켓을 발권하면 종이 티켓을 못 얻기에

 

 

 

 

정가 31,000원을 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같은 회사에서 만든 수족관이다 보니

 

 

 

 

아쿠아플라넷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만나는 물고기가 비슷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긴 한데

 

 

 

 

그래도 만나는 순서가 다르다거나 하는 차이가 지점마다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들어오자마자 쏠배감펭을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말이죠.

 

 

 

 

해파리 터널을 지나고

 

 

 

 

더욱더 거대한 수조 터널을 지나면

 

 

 

 

샌드타이거샤크가 우글우글거리는 수조가 나옵니다.

 

 

 

 

상어가 쉴 새 없이 헤엄치는 물속에서도 작은 물고기들이 멀쩡히 살아 헤엄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푸른바다거북과 줄전갱이가 서로 인사하는 수조를 지나

 

 

 

 

딥 블루 오션이라는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메인 수조에 도착했습니다.

 

 

 

 

위를 바라보니 지난 번에 광교점에서 탔던 투명보트를 여기서도 탈 수 있나 봅니다.

 

 

 

 

보트에서 먹이를 주면 물고기가 달려드는 모습이 아래에서는 어떻게 보일까 궁금했는데

 

이렇게 궁금증을 해결하네요.

 

 

 

 

투명보트를 한 번 더 타볼까 했지만

 

주말이라 예약이 밀렸을 것 같으니 이번에는 패스.

 

 

 

 

어린이를 위한 체험공간을 지나

 

 

 

 

 

정신없이 헤엄치느라 바쁜 참물범과

 

 

 

 

커다란 덩치에 비해 매우 작아 보이는 장난감을 가지고 잘 노는 바다코끼리를 만나고

 

 

 

 

바다를 벗어나 육지로 이동해

 

 

 

 

아프리카 펭귄과 훔볼트 펭귄,

 

 

 

 

그리고 왜 물고기와 같은 방을 쓰는지 모를 라쿤과

 

 

 

 

아메리칸비버를 만나고

 

 

 

 

정글로 들어갑니다.

 

 

 

 

아래에서 보면 마치 악어처럼 보이는 피라루크의 아래 모습을 처음 봐서 감탄하고

 

 

 

 

어쩌다 보니 올해 들어 하도 많이 봐서 식상한 피라냐는 후딱 지나가고

 

 

 

 

흙탕물에서 살다 보니 퇴화한 눈이 괜히 징그러운 전기뱀장어를 보고 기겁하다 보니

 

 

 

 

여기가 아쿠아리움이 맞나 싶은 놀이터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미어캣이나 기니피그같은 작은 포유류 동물을 보는 것으로

 

 

 

 

아쿠아플라넷 일산 관람은 끝.

 

 

 

 

아쿠아리움 한 바퀴를 다 돌고 나오니

 

 

 

 

뜬금없이 마차가 여러 대 놓여 있는데요.

 

 

 

 

말한테 먹이도 주고 마차로 인근 한 바퀴를 돌아보기도 하는 노점상입니다.

 

올해 들어서 별의별 걸 다 타봐서 마차도 한번 타볼까 했는데

 

하필 비가 내려서 일단 패스.

 

 

 

 

근처 카페에 들러 지난 행주산성 국수 투어 때 다 쓰지 못한 고양페이를 마저 다 쓰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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