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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밀리터리

계룡대 활주로 위에서 열린 2022 계룡 세계 군 문화 엑스포(2022.10.15)

 

 

매년 10월 즈음이면 계룡대 활주로 일대에서 지상군 페스티벌이라는 행사가 열리는데

 

 

 

 

코로나로 2년 동안 열리지 못하다

 

올해 행사 이름을 세계 군 문화 엑스포로 바꿔 진행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9,000원이었는데

 

 

 

 

사전 예약으로 1,000원을 할인받아 구매했고

 

 

 

 

행사장에서 쓸 수 있는 2,000원짜리 쿠폰을 입장권과 같이 줬네요.

 

 

 

 

활주로 위에서 열린 행사다 보니

 

행사장 안내도를 보면 지금까지 다녀온 에어쇼와 거의 같아 보이지만

 

 

 

 

전통 무예 공연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무대 뒤 사람들을 지나

 

 

 

 

활주로 위를 걸어 메인 전시장으로 가면

 

 

 

 

에어쇼에서 보지 못한 수많은 육군 지상장비들이 보입니다.

 

 

 

 

이동기지국 장비처럼 전장의 주인공은 아니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지원 장비가 여럿 있지만

 

 

 

 

여기 오기 직전 형제의 나라 폴란드에서 부품을 수입하기로 결정한 K-239 천무를 열심히 구경해봅니다.

 

 

 

 

울타리 너머에는 장갑차를 비롯한 기갑장비가 시동을 걸고 굉음을 내고 있는데요.

 

 

 

 

이들 차량에 직접 타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지만

 

 

 

 

체험 예약은 진작에 끝나서

 

 

 

 

장갑차가 움직이는 동안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물을 뿌리는 소방차만 구경하다 자리를 뜹니다.

 

 

 

 

행사장 주변을 순찰하는 듯이 주변을 서성이는 헬기를 보면서

 

 

 

 

마저 행사장을 구경하다 보니

 

 

 

 

배가 고파져서 입장권에 붙어있는 2,000원어치 쿠폰을 쓰러 엑스포 음식관으로 갑니다.

 

 

 

 

행사장에 들어온 식당치고는 의외로 가격이 나쁘지 않은데

 

 

 

 

식당 중에 너무나도 익숙한 이름이 보여서 현대옥에서 돼지국밥을 주문했습니다.

 

 

 

 

현대옥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파는 돼지국밥은

 

부산 일대에서 파는 돼지국밥이 아닌

 

콩나물 육수를 베이스로 얼큰하게 끓인 국밥인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스타일도 좋아해서 배가 고플 때 현대옥이 보이면 이걸 먹곤 합니다.

 

 

 

 

그런데 이 행사장에서 팔던 돼지국밥은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파는 국밥과는 또 다르네요.

 

고기를 깍둑 썰지 않고 얇게 썰어서 제육볶음 고기 느낌이 납니다.

 

아무튼 맛은 좋네요.

 

 

 

 

지난달에 킨텍스에서 열린 DX코리아를 다녀왔기에 여길 올지 말지 고민을 했는데

 

계룡시를 관광 목적으로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보니

 

거리는 멀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보다

 

 

 

 

행사장을 나와 수원으로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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