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ONE 홈페이지에서 2015 슈퍼레이스 파이널 라운드 초대권을 나눠주는 이벤트가 열린 적이 있습니다.
행사장이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영암 서킷이다보니 사실상 응모자 전원에게 나눠주다시피한 이벤트죠.
스탠다드 입장권 가격이 5천원밖에 안해 서울에서 영암까지 가는 교통비가 더 들겠다 싶었지만,
2013년에 영암 상설서킷에서 트랙데이 진행요원을 한 추억이 떠올라 2년만에 영암을 다시 찾았습니다.
서울에서 천안역까지는 1호선을 타고, 천안에서 목포행 무궁화호를 탄 뒤
목포역에서 영암 서킷까지는 CJ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타서 이동했습니다.
이번에 열린 최종 라운드 경기는 영암 F1 서킷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관객들은 메인 그랜드스탠드에 앉아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하다보니 여기저기에 구멍이 났네요.
SBS에서 진행한 예능 'The 레이서' 출연진인 정보석, 김연우, 정진운, 정다래 4명도 이번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김연우씨 팬클럽에서 앰프를 설치해 김연우씨 노래를 틀며 크게 응원했습니다.
11시부터 20분간 진행된 코리아포뮬러 결승전 대기 모습입니다.
XTM에서 중계를 하는 경기라서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중계해줄 줄 알았는데 그렇게 하지는 않네요.
트랙데이 행사요원을 할 때에는 코앞에서 트랙을 도는 자동차를 볼 수 있는 맛이 있었는데
관중석에서 보는 경기는 그 때만큼의 재미는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목포시내로 가는 셔틀버스는 오후 4시 이후에 있어 고속버스 시간대와 맞지 않아
시내버스를 타고 돌아가기 위해 서킷에서 정문까지 걸어나왔습니다.
정문 근처에 있는 카드 서킷에서도 대회를 열고 있던데,
기회가 되면 저도 서킷에서 제대로 달려보고 싶네요.
목포터미널로 이동해 서울로 올라가는 고속버스를 탔습니다.
2시 20분 차가 일반고속 막차고 나머지는 전부 우등이라
돈을 아끼기 위해선 선택의 여지 없이 이 버스를 탈 수밖에 없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환승휴게소인 정안휴게소에 정차해야 하는데,
길이 막혀 서천공주고속도로에 있는 부여백제휴게소를 이용한 뒤 우회해서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그래도 원래 시간과 비슷하게 4시간 30분 정도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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