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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3.08.10 칸토

17. 하코네 관광을 마치고 미시마로

 

 

여행을 준비할 때에는 일본 사는 친구와 절반씩 부담해서 하코네에 있는 료칸에서 숙박하려고 했는데

 

친구가 다른 일정이 생겨서 저 혼자 료칸 가격을 부담하기엔 부담스러우니

 

하코네를 떠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도쿄에서 하코네까지 왕복하는데

 

하코네 프리패스 이용 범위를 잘 보면 홀로 다른 동네로 빠지는 노선이 있거든요.

 

모토하코네항에서 미시마역을 잇는 토카이버스 N라인 노선입니다.

 

 

 

 

토카이버스라서 은근히 '그' 버스를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평범한 버스가 와서 그대로 승차.

 

 

 

 

버스를 타기로 한 때에는 단순히 미시마역까지 이동에만 관심을 둬서

 

버스가 다니는 길에 뭐가 있는지 알아볼 생각을 안 했는데

 

 

 

 

의외로 미시마 스카이워크 같은 관광지도 있어서

 

 

 

 

버스 노선이 생각보다 관광에 유용할 것 같네요.

 

 

 

 

아쉽게도 이번 여행에는 저런 곳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기에

 

 

 

 

종점 미시마역까지 바로 갑니다.

 

편도 운임만 1,050엔이니

 

2일 동안 쓰는 하코네 프리패스를 1일 여행에 썼지만 패스 가격 이상을 타는데 성공.

 

 

 

 

미시마역에 내린 뒤 조금 걸어

 

 

 

 

평소보다 일찍 숙소에 체크인.

 

 

 

 

호텔 Gee Haive라는 곳인데

 

화장실이 딸린 구분된 방이 여럿 있으면서

 

샤워룸과 라운지는 공동으로 쓰는

 

호텔과 게스트하우스가 약간 섞인 듯한 숙소입니다.

 

 

 

 

땡볕에서 땀 뻘뻘 흘리며 돌아다니다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방으로 들어오니

 

여행이고 뭐고 다 던져버리고 침대에 대자로 뻗어버리고 싶었지만

 

 

 

 

아직 해가 지려면 한참 멀었으니

 

 

 

 

머리만 감고 미시마역으로 가

 

이날의 여행을 조금 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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