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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3.08.10 칸토

21. 이즈 반도의 남쪽 끝 시모다로

 

 

전날에 이어 이날도 새벽 일찍 일어나

 

 

 

 

정문이 아니라며 굳게 닫혀있는 문 너머로 보이는 증기기관차를 구경하고

 

 

 

 

미시마역으로 와서

 

수집용으로 이즈하코네 철도 1일권을 구입하는 김에

 

 

 

 

개찰구 안으로 들어가

 

 

 

 

러브라이브 선샤인 래핑 열차를 2대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와

 

 

 

 

숙박비에 포함된 조식으로 아침을 먹습니다.

 

 

 

 

식사를 마쳤으니 체크아웃을 하고

 

 

 

 

식후 커피를 마시러 탈리스 커피에 들른 뒤

 

 

 

 

다시 온 미시마역에서 이날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미시마역에서 아타미역을 거쳐

 

이토선(伊東線) 이토역까지 가야 하는데

 

미시마역은 노선도에 주황색으로 표시된 JR 토카이 역이고

 

이토역은 초록색으로 표시된 JR 동일본 역이라

 

일본에 입국할 때 산 도쿄 와이드 패스는 아타미역에서 이토역까지 쓸 수 있고

 

미시마역에서 아타미역까지는 운임을 따로 내야 합니다.

 

 

 

 

스이카를 찍고 이동할 수도 있지만 그러면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 다시 들어와야 하니

 

미시마역 개찰구 통과만 하면 되게 승차권을 구입하고

 

 

 

 

누마즈역에서 온 열차를 타

 

 

 

 

아타미역에 내렸습니다.

 

 

 

 

아타미역에서 7시 56분에 출발하는 이토행 열차를 타는데

 

이토선은 JR 동일본에서 운영하는 노선이지만

 

정작 열차는 이토역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이즈급행 열차네요.

 

 

 

 

열차 절반은 사진처럼 푹신한 등받이가 있는 좌석이고

 

 

 

 

절반은 지하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다란 롱시트인데

 

다행히 열차에 빈자리가 많아 편안한 자리에 앉아갑니다.

 

 

 

 

앞에서 잠깐 언급했던 이즈급행은

 

이토역 남쪽으로 쭉 내려가 이즈반도의 남쪽 끝 시모다시까지 가는 철도를 운행하는 회사로

 

이즈급행선과 이토선은 이토역에서 선로가 이어지고

 

두 노선을 한 번에 달리는 열차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쉽게도 이토역에서 환승을 해야 하네요.

 

 

 

 

이즈 반도의 해안가를 따라 달려

 

 

 

 

8시 19분 이토역에 도착했는데

 

 

 

 

바로 반대편에 8시 20분 출발하는 이즈큐시모다행 열차가 기다리고 있어

 

바로 열차를 갈아탑니다.

 

 

 

 

이토선과 마찬가지로 이즈급행도 이즈반도의 해안선을 따라 달려서

 

차창 밖 바다를 보며 이동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도쿄를 출발해 이즈큐시모다까지 가는 특급 오도리코는

 

바다 쪽 좌석이 먼저 매진된다고 하네요.

 

 

 

 

또 이즈 반도에는 온천이 곳곳에 있어

 

연기를 뿜어내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카타세시라타역 근처에서 본 바다 너머 오시마(大島)

 

 

그렇게 이런저런 모습을 보면서

 

 

 

 

이토역을 출발한 지 1시간 만에 종점 이즈큐시모다역에 도착.

 

여기저기 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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