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 여행 도중 고척돔에서 2015 희망더하기 자선 야구대회가 열려 여행 대신 야구 관람을 선택했습니다.
내일로 여행 첫날 여행일정이 어그러지니 어딜 가야할 지 고민하는 것도 힘들어서 하루를 쉰 것이죠.
매년 겨울 열린 자선대회입니다만 2015년부터는 고척돔에서 열려 따뜻한 환경에서 야구를 관람했습니다.
경쟁이 목적이 아니다보니 참가선수 대부분이 원래 포지션이 아닌 다른 포지션에서 경기를 합니다.
이 해도 유희관 선수는 타석에서 사람들을 웃기는 데 주력하면서 안타도 쳤고,
좌익수로 출전한 니퍼트는 의외로 호수비를 하면서 야구는 잘하는 사람이 잘한다(?)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패넌트 레이스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들이 수없이 나와 즐겁게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경기 도중 이벤트도 여럿 있었는데, 이건 이어달리기 게임 사진입니다.
경기는 5대 5 무승부로 끝났지만 어쨌거나 승부는 내야 하기에
배지현, 박지영 아나운서의 달리기로 결정,
배지현 아나운서가 먼저 들어와 종범신팀이 이겼습니다.
내일로 마지막 날은 학교 수업이 있는지라 어딜 가야할지 고민하다
얼마전 메가박스에서 티켓을 뽑을 때 받은 리프트권이 생각나
티켓 수집할 겸 구경이나 해보자 해서 오게 됐습니다.
리프트권을 뽑고 정작 스키를 못탄다는게 상당히 아쉽습니다만
오랜만에 스키장 와서 눈 구경을 하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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