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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통/교통 패스 - 칸사이(오사카)

오사카 1일 승차권(오사카 비지터스 패스, 엔조이 에코 카드)

오사카 1일 승차권



외국인 전용 패스 '오사카 1일 승차권'입니다.


오사카 비지터스 패스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죠.


기본적으로는 왼쪽 패스를 주는데,


하나투어는 자사 로고가 박힌 오사카 1일 승차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손이 크길래 이런 패스가 나오는지.......



오사카 지하철 노선도와 주요 역



오사카 1일 승차권은 오사카 메트로 지하철, 시티 버스, 뉴트램(난코포트타운선)을 하루 동안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사카 관광하면서 버스 탈 일은 거의 없으니 그냥 지하철 패스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한국 판매가가 650엔인데 오사카 지하철을 한 번 타면 보통 230엔가량 내니 하루에 지하철을 3번 이상 타면 이득입니다.

(주말이나 일본 공휴일에는 아래 설명할 엔조이 에코 카드를 사는게 더 좋습니다.)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는 점에서 오사카 주유패스와 비슷하지만,


오사카 주유패스는 1일권 한정으로 오사카 시내 사철을 이용할 수 있어 이용 범위가 더 넓습니다.


하지만 주유패스는 관광지 무료입장 혜택 때문에 가격이 비싸니


무료입장에 관심이 없다면 굳이 비싼 돈 내고 살 필요는 없습니다.


눈곱만큼이긴 하지만 오사카 1일 승차권도 관광지 할인을 제공하니 말이죠.



팸플릿누르면 커집니다.



오사카 1일 승차권 특전 시설은 위와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오사카 주유패스 무료입장/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곳이라면 할인 혜택을 제공해주네요.



엔조이 에코 카드



오사카 1일 승차권은 일본에서 판매하는 곳이 간사이 공항뿐입니다.


만약 한국이나 공항에서 미리 패스를 사지 않았다면


지하철역에서 바로 살 수 있는 엔조이 에코 카드를 차선책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이름만 다르지 이용 범위, 할인 혜택은 동일하니까요.


대신 가격은 평일 800엔, 주말 600엔이라 평일에는 지하철을 4번 이상 타야 이득입니다.


주말 가격은 예전에는 외국인용 패스와 가격이 똑같았는데


이제는 외국인용 패스가 가격이 올랐으니 주말에 지하철을 탈 때에는 엔조이 에코 카드를 사는게 낫습니다.





많은 오사카 여행자들이 지하철 1일권만 알아보곤 하는데


사실 외국인용 지하철 2일권도 팔고 있습니다.


가격은 1,200엔인데 이틀 연속으로 쓰지 않고 중간에 띄어 쓸 수도 있으니


일정에 따라 다른 패스와 조합해 쓰면 괜찮을 듯 합니다.



옛 1일 승차권



먼 옛날에는 '엔조이 에코 카드'라는 명칭 없이 그냥 1일 승차권이라고 불렀습니다.


패스에 적힌 날짜는 2003년 1월 23일인데, 어째 옛날보다 지금이 패스 가격이 더 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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