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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1~4호선

445. 수리산역 - 철 지난 철쭉 구경



대야미역에서 한 역 지나 수리산역에 내렸습니다.





역 근처에 수리산이 있긴 하지만 등산 코스 출발지는 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데요.





수리산을 등산하기엔 시간도 늦었고 등산 준비도 제대로 안 하고 왔으니


대신 역에서 가까운 철쭉공원에 왔습니다.


매년 4~5월에 철쭉 축제를 여는 등 군포시에서 철쭉을 밀고 있는데


철쭉공원도 그 일환으로 꾸며진 것 같습니다.





철쭉이 개화한 지 좀 된 상태라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꽃은





철쭉이 아닌 다른 꽃이지만





곳곳에 심은 철쭉이 많아





금방 철쭉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철쭉 색도 여러가지네요.





철쭉 위에 그물망을 쳐둔 곳이 많았는데,


아마 꽃이 한 번에 지는 것을 막으려고 햇빛을 가리면서 성장 시기를 조절하는 것 같습니다.





공원 한쪽에는 철쭉원이라고 해서 다양한 색을 띈 철쭉을 모아서 기르고 있네요.





철쭉공원을 지나 폭포를 구경한 뒤 철쭉동산으로 이동합니다.


앞서 언급한 철쭉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넓은 인공 철쭉 꽃밭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꽃이 전부 져서 푸른 이파리만 보이네요.





아쉬운대로 안내판에 실린 철쭉동산 사진을 찍고 역으로 돌아갔습니다.






ps. 1년 뒤 다시 철쭉동산을 찾았습니다.


다행히도 이번에는 철쭉이 만개한 모습을 봤습니다.




수도권 전철 여행기

444. 산본역

천 원 짜장면

 445. 수리산역

446. 대야미역

반월호수

● 군포시티투어버스 - 철쭉동산, 초막골생태공원, 반월호수, 수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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