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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19.07.04 후쿠오카, 키타큐슈

1. 키타큐슈를 거쳐 후쿠오카로

 

 

오랜만에 키타큐슈행 진에어 비행기를 예약했습니다.

 

후쿠오카행 비행기보다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고, 키타큐슈에 살게 있기도 해서

 

키타큐슈를 거쳐 후쿠오카로 갔다 오는 짧은 일정을 잡았습니다.

 

티켓 모으는게 취미라서 국제선 비행기를 탈 때는 어지간하면 실물 티켓을 받는데

 

키타큐슈행 비행기는 이번이 3번째 탑승이니 딱히 티켓을 모을 가치는 없겠다 싶어서

 

처음으로 모바일 보딩패스를 써서 출국합니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줄을 서지 않으니 바로 보안검사와 출국심사대를 통과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고 와도 상당히 여유롭네요.

 

다만 안개가 너무 많이 껴서 제때 이륙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습니다.

 

 

 

 

다행히 제때 이륙한 비행기는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일찍 키타큐슈에 도착했습니다.

 

 

 

 

진에어 탑승객에게 제공하던 코쿠라행 리무진 버스 무료표는 2017년 12월에 사라졌는데

 

공항 이용객이 줄어서 그런건지 올해 다시 배포를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국제선 도착 문에서 바로 나눠줬는데 이제는 안내데스크에서 나눠줍니다.

 

 

 

 

이제는 진에어뿐만 아니라 다른 항공사도 키타큐슈에 취항해서 그런지

 

리무진 버스표에 진에어 로고가 사라졌네요.

 

티켓 수집을 위해 무료표는 고이 모셔두고 700엔짜리 버스표를 따로 샀습니다.

 

 

 

 

공항을 나온 뒤 1번 버스 정류장으로 나와

 

 

 

 

8시 55분 출발하는 논스톱 버스에 탑승,

 

 

 

 

코쿠라역 신칸센 출구에 내렸습니다.

 

마침 리무진버스 뒤에 키타큐슈 시영버스가 정차하네요.

 

 

 

 

키타큐슈 시내버스 대다수는 니시테츠버스에서 운행하지만

 

와카마츠구 일대를 운행하는 버스는 키타큐슈시 교통국에서 직접 운행합니다.

 

이 버스들은 히마와리(해바라기) 버스카드라는 전용 교통카드를 쓰는데

 

버스 기사에게 1,500엔을 내고 카드를 샀습니다.

 

 

 

 

키타큐슈에서의 볼일 하나를 마쳤으니

 

한국에서 미리 사둔 코쿠라역 - 하카타역 편도 신칸센 승차권(1,500엔)을 개찰구에 집어넣고

 

 

 

 

신칸센에 탑승,

 

 

 

 

20분도 안돼 후쿠오카 하카타역에 도착했습니다.

 

신칸센 티켓 가격이 할인을 받아도 꽤나 비싸지만 이동에 걸리는 시간을 생각하면 아깝지 않습니다.

 

 

 

 

JR 하카타역을 빠져나와 지하철 하카타역 서비스 센터에 들러

 

 

 

 

ANA 마일리지 클럽 회원이면 만들 수 있는 ANA 하야카켄을 1,000엔 주고 만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수집이 상당히 수월하게 끝나서 기분이 좋습니다.

 

 

 

 

지하철 하카타역에서 볼일이 끝났으니 하카타 버스터미널로 올라와

 

 

 

 

버스를 타고 텐진으로 갑니다.

 

 

 

2. 텐진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된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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